- ‘컴백’ 마마무, 비글→섹시 노선 변경 “우리만의 씩씩한 섹시 보여줄 것” [종합]
- 입력 2016. 11.07. 17:32:00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걸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비글미’를 내려놓고 섹시 콘셉트로 돌아왔다.
마마무의 네 번째 미니앨범 ‘메모리(MEMOR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마마무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를 비롯해 ‘그리고 그리고 그려봐’, 프로젝트 일환으로 선공개된 ‘엔젤(ANGEL)’ ‘답답(DAB DAB)’ ‘뉴욕(NEW YORK)’, 휘인의 자작곡 ‘모데라토’, 팬송 ‘놓지 않을게’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는 8비트의 락 리듬에 소울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미디움 락 장르의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 키스에 대한 느낌과 연인은 서로 닮아간다는 것을 데칼코마니에 비유한 가사가 돋보인다.
이날 문별은 “8월 콘서트 끝난 후부터 앨범 준비를 시작했다. 휴식기를 갖고 스케줄도 하면서 앨범 준비에 열중했다”고 그동안의 근황을 공개했다. 솔라와 화사도 “쉬면서 가족들과 시간도 보내고 친구들과도 휴식을 가졌다” “회사 활동하면서 못했던 것들을 틈틈이 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글돌이라는 수식어로 위트 있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마마무는 이번에 섹시하고 고혹적인 콘셉트로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화사는 “이번 앨범은 무게감을 실어서 고혹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 밝은 모습 말고도 다른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문별은 “처음에는 새로운 콘셉트가 어색하고 이상했다. 저희도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익숙해진 것 같다”며 “보시는 분들도 어색하실 수 있지만 보편화된 섹시가 아닌 마마무만의 씩씩한 섹시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마무와 함께 4세대 걸그룹으로 활약 중인 여자친구, 트와이스가 청순, 발랄한 콘셉트를 내세워 활동하고 있는 반면 마마무는 다른 노선을 택했다. 휘인은 “섹시 콘셉트가 어색하긴 했지만 저희에게 이런 면도 있다는 걸 스스로 발견하면서 도전해봐도 좋겠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솔라 역시 “여성미를 어필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 건강한 섹시미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좋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이번 앨범에는 전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증명했다. 문별은 “작사할 때 포인트를 많이 찾는다. 노래도 많이 듣고 현실적인 가사를 메모해서 활용하는 편”이라고 설명했고, 이번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한 휘인은 “경험에서 영감을 얻는다. 여행, 힐링이나 좋아하는 시집에서 영감을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마무는 지난 앨범 모두 성공을 거듭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새로운 콘셉트로 변신을 앞두고 부담감도 적지 않았을 터. 이와 관련 화사는 “성공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 저희도 그렇고 소속사 분들도 그랬을 것”이라며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데칼코마니’는 이날 공개 직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문별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 덕분”이라며 “정말 감사하고,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무대를 통해 보답하는 마마무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솔라는 “좋은 무대 많이 보여드리겠다. 연말에 시상식도 많이 있는데 꼭 참석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며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장기적으로는 시간이 많이 지나서도 많은 분들이 찾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마무는 신곡 ‘데칼코마니’로 활동에 나선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