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제작돌’ 세븐틴, 3개로 쪼갠 앨범, 3배로 키운 음악 욕심 [종합]
입력 2016. 12.05. 17:17:06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가 앨범을 3개로 쪼개가며 섬세함이 돋보이는 음악을 들고 왔다.

5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세븐틴의 3번째 미니앨범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13명의 퍼포머로 꽉 채운 화려한 무대는 시선을 압도하기 충분했다.

‘고잉 세븐틴’은 꿈을 향한 열정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 ‘메이크 잇 헤픈(Make It Happen)’ ‘메이크 더 세븐틴(Make The Seventeen)’의 총 세 개의 버전으로 발매된다. 타이틀곡 ‘붐붐’를 비롯해 ‘뷰티풀(BEAUTIFUL)’ ‘하이라이트(HIGHLIGHT)’ ‘기대’ ‘빠른 걸음’ ‘몰래 듣지 마요’ ‘글세’ ‘웃음꽃’ 총 8곡이 수록됐다.

다인조 그룹이라는 장점을 극대화시킨 믹스 유닛곡 ‘뷰티풀’과 퍼포먼스팀의 호시가 작곡에 나선 ‘하이라이트’가 앨범 전반을 장식하고 ‘서로 힘들 때라면 더욱더 함께 할게 내개 기대’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힙합팀 유닛곡 ‘기대’, 추운 겨울과 어울리는 슬픈 발라드로 가슴을 아리게 할 보컬팀의 ‘몰래 듣지 마요’, 세븐틴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웃음꽃’등 유닛 곡이 관심을 모은다.

이날 승관은 “자체제작으로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데. 우리끼리 많이 고민했다”며 ‘자체제작돌’이라는 타이틀 대한 생각을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세 가지 버전으로 냄으로 인해 팬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소장욕구를 증폭시킨다. 이에 대해서는 “세 가지 뜻을 하나로 통합시키려고 했는데 세 개의 키워드가 다 중요했다. 그래서 앨범을 쪼개서 냈다”고 설명했다.

데뷔 후부터 ‘자체제작돌’로 곡과 안무를 직접 만들었던 세븐틴답게 이번 타이틀곡 역시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데뷔곡 ‘아낀다’부터 환상의 조합을 이뤘던 멤버 우지와 작곡가 범주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세븐틴 앨범의 작곡에>참여하고 있는 우지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감성적인 곡을 시도했다. 특히 믹스 앤 마스터를 차에서 많이 들었다. 이번 앨범에 세븐틴의 색깔이 잘 담긴 것 같아서 멤버들끼리 ‘명반’이라고 말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번 앨범에는 세븐틴이 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그들의 꿈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이 완성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타이틀곡 ‘붐붐’은 꿈과 열정을 통해 목표를 위해 달려갈 때의 설렘과 좋아하는 이성을 봤을 때 쿵쾅거리는 마음을 ‘붐’이라는 단어를 통해 표현했다.

‘붐붐’의 퍼포먼스는 한가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열정을 세븐틴만의 밝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소화했다. 의상을 활용한 안무와 가나 내용에 맞는 재치 있는 안무 또한 관점 포인트다. 재킷 속에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포인트를 넣어 재미있는 스타일링 요소를 강조해 눈길을 끈다.

세븐틴이 생각하는 ‘꿈과 열정’에 대해 멤버 호시는 “우리의 꿈은 함께 무대를 하는 것 열정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에스쿱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얻고자 하는 점에 대해 에스쿱스는 “저희를 기다려주는 캐럿분들이 만족했으면 하고 팬들뿐 아니라 다른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셨으면”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붐붐’ 음원차트 1위 공약에 대해 도겸은 “1위를 할 때마다 안무 영상을 보여드렸다. 이번에는 특별히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을 준비 해보려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세븐틴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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