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스타K 2016’ 오늘(8일) 결승전…김영근vs이지은 우승자는 누구?
- 입력 2016. 12.08. 11:05:54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슈퍼스타K 2016’ 우승자가 오늘(8일) 가려진다.
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K 2016’ 결승전에서는 톱2 김영근과 이지은의 최후의 승부가 펼쳐진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 앞서 김영은과 이지은의 전력을 비교 분석했다.
5전6기의 뚝심으로 우승 신화 눈앞, 지리산 소년 김영근
김영근은 ‘슈퍼스타K’ 시즌3부터 도전했지만 예선에서 계속 탈락의 고배를 마시다가 올해 서울 현장 예선에서 극적으로 합격했다. 오직 음악을 하기 위해 함양에서 서울로 상경한 김영근은 5전 6기의 뚝심 끝에 결승까지 진출하게 됐다.
특히 김영근은 1라운드 ‘20초 타임 배틀’에서 선보인 샘 스미스의 ‘레이 미 다운(Lay Me Down)’과 윤종신의 ‘탈진’ 무대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그의 무대에 심사위원 김연우는 “진짜 지리산 소울”이라며 감탄했고, 거미는 “김영근의 노래에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4라운드 ‘파이널 더블 매치’에서 윤종신이 “김영근은 의도하지 않은 천재”라고 평했듯,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눈물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던 김영근이 슈퍼스타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슈스케’ 최초 여성 우승자 될까, 파워보컬 이지은
이지은의 가장 큰 강점인 폭발적인 성량과 탄탄한 보컬은 1라운드 ‘20초 타임 배틀’ 때부터 일찌감치 빛을 발했다. 당시 제시 제이의 ‘마마 노스 베스트(Mamma Knows Best)’를 선곡한 이지은의 파워풀한 무대에 심사위원 에일리는 “목소리만으로 감동을 주는 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하며 그녀의 강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이지은은 4라운드 ‘파이널 더블 매치’에서 신촌블루스의 ‘그대 없는 거리’를 선곡해 또 한 번 뛰어난 보컬 실력을 발휘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첫 번째 생방송으로 펼쳐진 톱7 전에서 제시 제이, 아리아나 그란데, 니키 미나즈의 ‘뱅뱅(Bang Bang)’을 선곡한 이지은은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른 새로운 매력으로 심사위원단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심사위원 길은 “생방송에서 이렇게 폭발력 있게 노래를 할 수 있는 보컬이 몇 안 되는데 이지은이 해낸 것 같다”며 감탄했다. 무대가 거듭될수록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프로 가수다운 면모를 뽐내며 심사위원단에게 최고의 점수와 호평을 얻고 있어, ‘슈퍼스타K’ 최초의 여성 우승자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이다.
역대 시즌 최고의 남녀 대결
3라운드 ‘2 VS 2 배틀’에서 만난 김영근과 이지은은 이 무대에서 숙명의 라이벌 구도를 예고했다. 김영근과 이지은이 함께 부른 이문세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는 ‘슈퍼스타K’ 레전드 무대 중 하나로 불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무대 영상은 공개 반나절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고 방송 직후 공개된 음원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등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근과 이지은은 생방송 무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톱7 전에서 심사위원 평균 93점으로 공동 1위를 했지만, 지난 주 준결승전에서는 이지은이 평균 94점으로 1위를 차지한 것. 이날 김건모의 ‘싱어(Singer)’를 열창한 이지은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내가 이지은이다’라는 걸 보여준 무대”라는 호평을 얻었다. 하지만 김영근 역시 심사위원단의 무한 신뢰와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우승자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 이에 오늘 결승전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칠 두 사람의 대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슈퍼스타K 2016’ 결승전은 8일 저녁 9시 3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