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 닥터’ 유연석·서현진 vs ‘달의 연인’ 이준기·이지은, 포인트 ‘블랙’ [시상식 패션]
- 입력 2017. 01.02. 09:11:30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남다른 케미로 2016년 한해 SBS 드라마를 빛냈던 유연석, 서현진, 이준기, 이지은 커플이 레드카펫 커플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낭만 닥터 김사부’ 유연석·서현진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이지은
지난 31일 진행된 SBS ‘연기대상’에 참석한 이들은 나란히 블랙으로 깔끔하게 컬러를 맞춰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 닥터 김사부’를 통해 티격태격 연상연하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유연석과 서현진. 유연석은 하얀 셔츠에 블랙 베스트를 챙겨 입고, 벨벳 재킷과 리본 타이로 포인트를 줬다.
서현진은 허리 라인이 잘록하게 들어간 블랙 레이스 원피스를 선택했는데, 슬리브와 어깨는 시스루에 네크라인에는 화려한 비딩 장식을 더하고 A라인으로 풍성하게 퍼지는 라인이 고급스러운 무드를 보여줬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통해 애틋한 사랑을 연출한 이준기, 이지은 역시 블랙으로 깔을 맞췄다. 이준기는 하얀 셔츠에 블랙 베스트, 재킷, 팬츠를 챙겼는데, 유연석보다 베스트에 버튼의 수가 많아 조금 더 어른스럽게 묵직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지은은 터틀넥 블랙 실크 드레스를 입었다. 허리는 잘록하게 조여 주고 H라인으로 퍼지는 스커트가 한껏 우아함을 강조했으며 네크라인의 은은한 시스루 레이스가 섹시미까지 챙겼다.
SBS ‘연기대상’은 ‘낭만 닥터 김사부’의 한석규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조혜진 기자 news@fahs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