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와 소나무’ 이규석, 6년 만에 ‘너를 보낸다’ 로 가요계 복귀
입력 2017. 01.23. 18:39:13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1990년대 초반 ‘기차와 소나무’라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이규석이 6년 만에 감성 발라드 ‘너를 보낸다’ 로 컴백했다.

이규석은 중앙대학교 그룹사운드 블루 드래곤 멤버로 1987년 대학가요제에서 ‘객석’이라는 노래로 동상을 받았다. 블루 드래곤에서는 기타리스트로 참가했지만 발라드 가수로 변신해 1989년 ‘기차와 소나무’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26년 가까운 가수 경력을 허무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음반 준비만 2년이 걸렸다. ‘2017 Special 음반’은 비록 싱글 음반 이지만 그만큼 공을 많이 들여 준비했다는 후문. 그 동안 방송보다는 라이브 카페와 콘서트 위주의 활동을 하며 팬들과 가까이 지내오다 오랜만에 내는 음반이기에 이번 앨범은 이규석에게 더욱 특별하다.

앨범 전체의 콘셉트 ‘드라마틱’ 발라드

이규석의 이번 앨범에는 모든 연령대가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쉬운 멜로디에 드라마틱한 요소를 삽입시켰다. 노래를 들으면 한편의 드라마나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느낌을 담아냈다. 발라드 2곡, 미디움1곡 등 3곡이 수록 됐다.

중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아카데미수상에 빛나는 쉰들러리스트, ‘라이온 일병 구하기’ 등 할리우드 영화음악을 연주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中國 국립 관현악단이 레코딩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너를 보낸다’ 감성 발라드

‘너를 보낸다’는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낸 후의 슬픔을 노래하는 내용으로 억누르고 자제하며 담담히 보내는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슬픈 듯 잔잔히 흐르는 피아노의 선율과 담백한 이규석의 목소리, 반복되는 후렴부의 애절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규석은 “누군가 그랬다. 앨범 작업을 하는 내 모습이 가장 행복해 보인다고, 이제 내 행복을 담은 새로운 음반으로 팬들에게 좀 더 가까이 가서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발매 소감을 밝혔다.

‘원조 꽃미남’ 가수로 불리던 이규석. 세월은 지났지만 여전히 음악을 좋아하는 그의 음반이 기대를 모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앨범 재킷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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