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카데미] 다비 스탠치필드·스칼렛 요한슨·할리 베리, ‘개성 만점’ 시상식 드레스
입력 2017. 02.27. 17:38:56

다비 스탠치필드·스칼렛 요한슨·할리 베리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제 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26일(현지시각)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많은 스타들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 위를 수놓았다.

미국 드라마 ‘스캔들’ 시리즈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다비 스탠치필드는 화이트 민소매 드레스로 우아한 품격을 보여줬다.

허리 라인은 잘록하게 잡아주면서 전체적으로 흰색 레이스를 덧대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드레스를 선택했다. A라인으로 풍성하게 퍼지는 라인과 레드 클러치백, 볼드한 귀걸이까지 전체적인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어벤져스’로 유명한 스칼렛 요한슨은 풍만한 상체를 강조하는 핑크빛 드레스를 입었다. 허리 라인은 블랙 벨트로 강하게 잡아주고, A라인으로 퍼지는 레이스 스커트 실루엣이 대문자 S라인을 더욱 강조했다.

‘엑스맨’ 시리즈의 스톰으로 유명세를 떨친 할리 베리 한쪽 어깨만 가볍게 노출한 누드톤 드레스에 블랙을 섞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가슴과 허리, 골반 라인은 그대로 드러내고 드레스 밑단에 반짝이는 수술을 더해 고급스러운 룩의 정점을 찍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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