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in 캐릭터] ‘월계수’ 이세영, 철 없는 둘째 딸 ‘민효원 룩’
- 입력 2017. 03.06. 17:45:30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이세영이 드라마 속 캐릭터의 의상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이세영을 만나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구현숙 극본 , 황인혁 연출)을 주제로 드라마와 배우로서의 그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민효원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의상에도 신경을 쓴 그녀는 “주로 레이스가 있다거나 원단의 소재를 많이 생각했다”며 “색감도 겨울이라 어쩔 수 없지만 여름 가을에는 화사한 컬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평소 자신이 선호하는 패션에 대해서는 “내가 자연스러운 걸 좋아해 무채색을 좋아한다”고 밝혀 화려하고 패미닌한 민효주의 취향과 상반됨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평소 입지 않는 컬러풀하고 레이스가 달린 원피스를 촬영할 때 입는 건 좋다”며 “메이크업도 특히 립 위주로 화사한 컬러를 매치했다”고 캐릭터에 맞는 의상을 통한 새로운 시도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