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더] 아이디, ‘베스트 미스테이크’ MV 속 빅사이즈 이어링 ‘절정의 고혹미’
입력 2017. 03.22. 08:37:36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아이디의 ‘베스트 미스테이크(BEST MISTAKE)’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시선을 강탈하는 주얼리 스타일링이 눈길을 모은다.

‘베스트 미스테이크’ 뮤직비디오 속 아이디는 성숙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완벽한 스타일링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미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톤 다운된 딥한 블루와 화이트 계열의 크리스탈이 믹스된 귀걸이를 착용했다.

어둠 속에서 유리잔처럼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이어링은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빛깔이 반짝거리면서 영상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옷과 장소에 따라 바뀌는 스타일링이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마티아스 주얼리(MATIAS JEWELRY)의 이가연 디자이너가 아이디의 주얼리 스타일링을 공개했다.

이가연 디자이너는 “아이디가 착용한 바로크 실버 이어링은 세련되면서도 과감한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이라며 “한쪽 귀에만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으로 긴 생머리를 귀 뒤로 넘기고 착용하거나 깔끔하게 묶은 머리와 함께 매칭하면 절제되면서도 화려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마티아스 17SS 컬렉션의 오묘한 빛깔을 담은 자개 이어링은 아이디의 신비로운 느낌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몽환적인 음색과 어우러지는 빅사이즈 이어링이 짙은 음악에 맞게 찰랑이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올해 트렌드인 빅사이즈와 드롭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선택했다. 주얼리 아이템 중 귀걸이는 얼굴에 가장 밀접하게 보여지기 때문에 귀걸이 스타일에 따라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자신의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하나의 잇 아이템”이라는 게 이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빅사이즈 이어링은 얼굴이 작아 보일 뿐 아니라 세련되면서도 자신감 있는 여성의 모습을 표현해준다. 일상 속에서 누구나 화려한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만약 사이즈 때문에 양쪽이 부담스럽다면 과감히 한쪽만 싱글 이어링으로 착용하기를 추천한다. 같은 이어링이라도 양쪽으로 착용했을 때와 싱글로 착용했을 때의 분위기는 많이 다르다. 화사한 컬러의 크리스탈 귀걸이를 착용하면 전체적으로 얼굴 톤이나 분위기가 화사해 지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베스트 미스테이크(BEST MISTAKE)’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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