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스윙스 볼 때마다 화 나…과거라도 상처 여전”
- 입력 2017. 03.29. 09:00:51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과거 논란이 된 가수 스윙스의 곡 가사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최근 최준희는 자신을 비롯해 엄마와 오빠를 언급한 스윙스의 가사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SNS 댓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만 예전의 일을 들추는 게 잘못된 건 알지만 상처를 짊어지고 가야하는 것은 저와 오빠다”라며 “다 과거인데 왜 그러시냐는 말이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간다”는 말을 시작으로 글을 올렸다.
이어 그녀는 “스윙스 때문에 고딩래퍼도 안보고 웬만한 랩 분야는 잘 안 본다”며 “그만큼 볼 때마다 화가 나고 사과한 것도 상처받을 줄 몰랐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는데 그때는 제가 어렸을 때라 잘 몰랐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제 입장 그리고 제 가족들 입장에선 너무 황당한 발언 아닐까”라고 스윙스의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또 그녀는 “예전 일이라도 화나는 건 여전하고 상처 받은 건 여전하다”며 “근데 왜 지금까지 난리치시냐는 말은 당사자 입장은 생각 안 해보셨다는 건가”라고 덧붙였다.
스윙스는 지난 2010년 래퍼 비즈니스 앨범 중 ‘불편한 진실’이라는 곡에서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라는 가사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스윙스는 “유가족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히게 된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고인과 유가족을 욕보이거나 상처를 줄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출처=최준희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