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인사이더] 프리스틴 vs 구구단 극과 극 매력 대결 ‘당돌 vs 에너제틱’
- 입력 2017. 04.07. 16:36:46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구구단과 프리스틴이 신흥 걸그룹 세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정반대의 스타일링 속에서도 ‘각선미’를 강조하는 모습이 통일됐다.
(위) 프리스틴 시연 레나 나영 (아래) 미미 미나 나영
구구단은 신곡 ‘나 같은 애’로 활발한 활동 중인데, 처음 보는 남자에게 반한 소녀가 자신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당당하고 귀엽게 표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신나는 비트의 후렴구 가사가 중독성 있게 맴도는 곡.
개나리색이나 꽃분홍색 블라우스에 리본으로 포인트를 더하고 A라인으로 퍼지는 버튼 스커트, 프릴 스커트, 하이웨이스트 쇼트 팬츠 등으로 합을 맞췄다. 여기에 보라색 재킷을 가볍게 걸치는 것으로 전체적인 파스텔 무드를 고수했다.
반면 프리스틴은 보다 강렬한 색감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곡 ‘WEE WOO’는 청량하면서도 활기찬 팝과 강한 비트가 인상적인 펑크가 결합한 곡. 프리스틴의 아름다움과 에너제틱함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활동하는 만큼 의상에서도 이 모습이 그대로 표현됐다. 탄탄한 복근을 노출하는 한편 각선미를 드러내는 방식을 택했다.
스트라이프 크롭트 톱이나 블랙 민소매 크롭트 톱, 반소매 주황색 티셔츠를 묶어 연출해 복근을 뽐내고 블랙 하이웨이스트 쇼트 팬츠를 맞춰 입어 멤버들 사이에 통일성을 꾀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