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 출신 황충재, 가수로 변신…설운도·남진 지원사격
입력 2017. 04.19. 13:56:00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복서 출신 황충재가 가수로 변신했다.

황충재는 지난 3월 첫 음반 타이틀곡 ‘뻥이야’를 발매했다.

황충재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선배 가수 남진의 권유로 가수로 첫발을 내딛은 후, 복싱 친구이자 국내 최초 격투기 선수 이효필과 앨범의 콘셉트를 정했다. 이를 절친인 가수 설운도에게 설명하자 설운도는 그를 위한 노래를 만들었다. 전 태권도 국가대표이며 연기자 및 가수 이동준, 김정민 전 여수 시의회 의장 등의 격려와 응원 속에 첫 앨범이 탄생했다.

지난 2월 24일 열린 황충재의 첫 음반 출시 발표회에는 남진, 설운도, 송기윤, 한혜진, 김상배, 김흥국, 김종국, 우연이 등 선후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의 첫 무대를 응원했다.

설운도가 작곡하고 그의 부인 이수진이 작사한 타이틀곡 ‘뻥이야’는 직관적인 가사 사이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인생과 사랑에 관한 고찰이 돋보이는 곡으로서, 겉으로는 사랑이 부질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오히려 진실한 사랑을 찾는 구애를 담은 곡이다.

황충재는 지난 1978년 제13회 방콕아시안게임 복싱 웰터급 금메달, 1981년 동양 웰터급 프로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한국 복싱계의 돌주먹으로 활약했다. KBS 프로권투 해설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5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개리의 초대로 ‘100인vs100인의 방송인 이름표 떼기 대결’ 에 전 WBC라이트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장정구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황충재는 이번 앨범을 통해 방송 활동은 물론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황충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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