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그램2’ 트러블 완벽 차단, ‘도자기 메이크업’ 3단계
- 입력 2017. 04.26. 16:52:53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가볍고 화사한 메이크업을 원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에 트러블 커버를 위해 두꺼운 화장이 필수인 여성들은 고민이 많을 터. 하지만 방법만 제대로 안다면 간단한 메이크업만으로 매끈한 ‘도자기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SBS플러스 ‘스타그램2’
지난 25일 방송된 케이블TV SBS플러스 ‘스타그램2’에서는 트러블이 많아 고민인 여성들을 위한 ‘트러블 커버 메이크업’ 팁이 공개됐다.
메이크업에 들어가기 앞서 김활란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트러블 메이크업은 깨끗한 세안이 정말 중요하다. 피부타입에 맞는 세안제를 고르는 게 중요하며 별다른 도구 없이 청결한 손으로 세안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트러블이 많은 피부는 메이크업에 앞서 유분감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초단계에서 토너나 에센스로 피부결을 정돈해야 베이스가 들뜨거나 밀리지 않는다. 베이스는 붉은기의 트러블이 많을 경우 녹색 베이스를 활용하고 노란끼가 도는 트러블 피부는 보라색 베이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베이스는 얼굴 전체에 바르면 들뜸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잡티 위주로만 바르는 것이 포인트. 이어 모공, 요철이 있는 부위에 손가락으로 프라이머를 얹어준 후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로 펴 발라준다. 이후 스펀지로 한 번 더 두들겨 밀착력을 높여준다.
베이스를 완성한 후 남은 잡티는 컨실러로 가려준다. 펜슬 컨실러로 작은 잡티를 커버한 후 넓은 부위에는 매트한 컨실러를 사용한다. 컨실러 사용 시에는 블렌딩으로 주변 경계를 허무는 것이 중요하다.
색조 메이크업은 과감히 생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치크는 트러블 피부에서 홍조를 부각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메이크업과 치크를 생략한 대신 쨍한 핑크색의 립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성공적인 커버 메이크업의 지름길이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플러스 ‘스타그램2’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