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101 시즌2’ 측 “연습생 부정행위 패널티·중국 내 ID 불법 거래 차단” [공식입장]
- 입력 2017. 05.09. 11:19:51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가 일부 연습생의 부정행위 및 중국 내 투표 아이디 불법 거래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SNS 등 온라인 상에서 일부 연습생이 국민 프로듀서의 콘셉트 평가 매칭 투표에 영향을 미친 것이 확인됐다”며 “이러한 사실이 확인된 연습생은 곡 선정 시 문제가 되었던 곡을 배정받지 못하게 되는 패널티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참가 연습생과 어울리는 콘셉트의 곡을 매칭하는 투표를 진행 중이었다. 이후 MMO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강다니엘이 개인 SNS를 이용해 특정 곡을 원한다고 암시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팬들의 투표를 유도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원하는 곡에 배정되지 못하는 패널티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중국 내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에서 연습생들의 순위를 결정짓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CJ ONE 계정을 불법 거래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프로듀스101’ 투표 참여 목적으로 일부 해외 팬들이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에서 CJ ONE 계정을 사고파는 행위가 실제 있었으며, 해당 거래 계정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국에서의 거래 계정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수는 전체 투표의 2% 수준으로 파악되며, 해당 참여자들은 ‘프로듀스101’ 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정 투표는 모두 무효 처리됐으며, 그에 따른 투표 수의 변화를 적용해도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문제가 된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대해 “해당 상거래를 내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다른 여러 경로를 통한 상거래를 원천적으로 막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정투표 방지를 위한 사용자 인증 절차를 강화하겠다며 “중국 IP 접속에 대한 투표 차단을 실시했으며, 2단계 캡처 시스템(사용자 보안문자 입력 방식)을 통해 사용자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투표 페이지에 본인 인증 절차를 추가해 불법 취득한 계정이 원천적으로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은 “이번 부정 투표 건은 프로그램과 참가 멤버에 대한 관심이 높다보니 발생한 일로, 향후 프로그램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투표에 대한 공정성과 시스템 보안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5회가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