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보이콧’ 문희준 탈세 의혹, 코엔스타즈 모르쇠 [공식입장]
입력 2017. 06.05. 10:41:06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문희준이 사상 초유의 팬덤 보이콧 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측에서는 탈세 의혹에 대한 말을 최대한 아끼고 있다.

H.O.T. 시절 이후 데뷔 19주년을 맞이한 문희준과 팬들의 유대감은 다른 스타와 팬덤 관계보다 더욱 끈끈한 것으로 유명했다. 2000년대 초 문희준을 향한 어마어마한 안티 세력의 공격이 있었을 때도, 그의 곁을 든든히 지켜왔던 팬들이 그를 향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에서 발표된 ‘문희준 지지 철회 성명서’에 따르면 문희준은 팬을 직접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팬들은 그가 팬들에게 받고 싶은 생일 선물을 유도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굿즈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현금 결제와 무통장 입금으로만 진행한다는 점, 불법 이미지 도용 등으로 문제를 삼고 있다. 이에 그의 팬들 사이에서는 ‘오래된 팬들을 ATM 기기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



코엔스타즈는 5일 오전 시크뉴스에 “굿즈 판매 관련해서는 소속사가 아닌 문희준과 팬클럽에서 (직접) 진행하고 있다. 소속사에서는 어떻게 판매를 진행했는지 전달 받은 내용이 없다. 저희측에서는 음반 관련된 부분 이외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서는 세무 조사 후 탈세 금액을 소액으로 판단해 ‘세금 누적 처리’라는 결과를 내놨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세금 신고가 다 된 부분이며 진행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 탈세로 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측는 “앞으로 따로 공식입장을 내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어떻게 진행되는지 확인하려면 팬클럽이나 물품 판매 관련한 경로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회사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디시인사이드 화면 캡처, 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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