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엑소, 新 세계관+멤버 참여↑…4연속 밀리언셀러 도전 [종합]
입력 2017. 07.18. 12:05:09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그룹 엑소가 새 앨범으로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도전한다.

엑소의 정규 4집 앨범 ‘더 워(THE WAR)’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렸다.

엑소의 이번 앨범은 데뷔 때부터 이어져오던 세계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코코밥(Ko Ko Bop)’을 비롯해 ‘전야’ ‘왓 유 두?(What U do?)’ ‘다이아몬드’ ‘너의 손짓’ 등 총 9곡으로 구성됐다.

이날 멤버 카이는 “지난해 3집 앨범으로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는데 한 번도 하기 힘든 밀리언셀러를 세 번 해서 행복했다”며 “이번 앨범도 밀리언셀러롤 달성하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리더 수호는 이번 앨범에 대해 “다양한 장르의 신곡 9곡을 수록했다. 이번 앨범이 그동안의 세계관을 정립해온 앨범인 것 같다.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지 고민 많이 했고 떨린다”고 설명했다. 찬열은 “앨범에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성장할 수 있었던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보여줄 세계관과 관련해서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많다. 지구에 일어나는 나쁜 일들에 대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힌트를 전했다. 수호는 “최근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안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글로벌 그룹이다 보니 그런 일이 많았던 만큼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음악으로써 치유하고 화합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코코밥’은 리드미컬한 레게 기타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에너제틱한 레게 팝 곡으로, 멤버 첸, 찬열, 백현이 작사에 참여했다.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전쟁을 앞둔 밤 서로 눈치 보지 말고 몸이 움직이는 대로 춤추며 함께 하자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관련해 백현은 “처음 선보이는 장르라 재미있는 도전이었다”며 “곡명 ‘코코밥’은 리듬에 맞춰 함께 즐겁게 춤추자는 뜻이다. 레게 특유의 신선함을 살릴 수 있는 표현이고 단어 조합이 재밌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카이는 “이 노래를 듣고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엑소가 처음 도전하는 스타일이지만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노래도 신나고 느낌 있다. 또 다른 시너지가 나와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 수록곡에 본명을 사용해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첸은 “(작사는) 제 자신에 대해 공부를 하는 과정인 것 같다. 엑소 첸이 아닌 저 자신의 인생에 대한 공부라고 생각한다. 작사가로 활동할 때는 예명보다는 본명을 쓰게 된다”고 전했다. 백현은 “전부터 작사에 참여했는데 멤버들이 본명을 썼기에 저도 (본명을) 썼다. 제 이름이 희소가치가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엑소는 정규 1, 2, 3집 모두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오는 19일 발매 예정인 이번 음반 또한 선주문량 80만 장을 돌파하며 엑소 앨범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관련해 찬열은 “오늘 오기 전에 선주문량 80만 장 돌파 소식을 듣고 멤버들끼리 자축을 했다. 뿌듯하고 감사했다”며 “‘늑대와 미녀’ 때부터 점차 기록을 쌓아가고 있는데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영광스럽고 좋은 일이 아닐까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백현은 “한 번 더 밀리언셀러를 하고 싶다. 세 번 하면 네 번째 하고 싶다. 무조건 해야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하고 싶다. 이번 앨범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멤버들의 참여도도 높았던 이유가 저희를 기다려주신 팬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이제 6년차이기 때문에 저희와 함께 오래 가야할 팬 분들과 좀 더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앨범을 준비했다. 대중도 좋아할 음악이고 팬 분들도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 세계를 무대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는 엑소를 필두로 다양한 후배 그룹들이 활약하고 있다. 수호는 눈 여겨 보고 있는 보이그룹으로 소속사 후배인 NCT와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을 꼽았다. 그는 “(직속 후배인) NCT는 정말 사랑하는 동생들”이라며 “저희 멤버들 모두 워너원 춤도 출 줄 안다. 모든 후배 분들이 잘하고 계신 것 같다. 저희도 자극을 받고 모범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곡 1위 공약에 대해 백현은 “항상 공약을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팬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것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한다. 지금도 준비돼 있지는 않은데 여러 가지 해보겠다. 선주문량 80만 돌파한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수호는 “데뷔 5주년을 맞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했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 아닌가. 저희는 저희의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과 함께 행복한 한 해를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강력한 음원강자들이 연이어 컴백 러시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엑소가 이번 새 앨범으로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엑소는 이날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하고,9 오는 20일 케이블TV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첫 공개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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