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캉스 기획] 해변+도심 다 통하는 김나영의 맥시원피스 쇼핑 TIP
- 입력 2017. 07.20. 14:50:0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여름이다 싶으면 쇼퍼홀릭들의 뇌를 장악하는 것이 맥시원피스다. 맥시원피스는 핫서머 시즌이 되면 제대로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하는데 비치웨어는 물론 주말 나들이 패션으로 활용하기 좋은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김나영
7월도 불과 한 주밖에 안남은 주말을 앞두고 미처 준비 못한 바캉스 아이템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맥시원피스로 직진해야 한다.
여기에 김나영처럼 흘러내리는 원피스 밑으로 보이는 수영복 컬러에 맞춰 색색의 가방을 들면 나무랄 데 없는 패피룩이 완성된다.
프린트 원피스도 잔잔한 문양을 선택하면 전혀 다른 느낌을 낸다. 하이웨이스트 네이비 맥시원피스를 입고 챙이 넓은 밀짚모자를 쓰면 햇볕을 완벽하게 차단해 해변을 거니는 비치웨어로 안성맞춤이고, 연한 푸른빛 반소매 원피스는 허리를 옥죄지 않는 넉넉한 품으로 해변을 벗어나 시내에서 관광을 하며 쇼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가라앉은 톤의 버건디 컬러 홀터넥 원피스는 등 전체가 드러나 노출 수위가 높지만 해변에서는 태닝한 피부의 건강미를 강조할 수 있어 휴가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 아이템이기도 하다.
해마다 조금씩 디자인이 바뀌기는 하지만 과하다 싶을 정도의 튀는 디자인만 아니라면 2, 3년은 거뜬히 입을 수 있으므로 막바지 여름세일이 한창인 지금 비싸서 망설였던 아이템을 쇼핑백에 담아오는 쾌감을 누려보면 더위로 지친 심신에 잠시라도 행복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