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 VIEW] 뉴이스트, 광고부터 예능 출연까지…‘프듀2’가 쏘아올린 꽃길
- 입력 2017. 07.21. 17:25:12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가 ‘프로듀스101 시즌2’ 최대 수혜자다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뉴이스트의 네 멤버 강동호(백호), 김종현(JR), 최민기(렌), 황민현은 지난 달 종영한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프듀2’는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11인조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 멤버가 되기 위해 경쟁을 벌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그간 다소 저조한 인지도로 빛을 보지 못했던 뉴이스트의 네 멤버들은 자존심을 버리고 본명으로 돌아와 연습생 신분으로 출연했다. 기성 아이돌이 데뷔하지 않은 연습생들과 동일선상에서 겨루는 것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됐지만 이들은 각자 자신의 끼와 실력을 보여주는데 집중했고, 네 멤버 모두 데뷔 평가전인 생방송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가운데 황민현만이 워너원 멤버로 선발됐지만 뉴이스트에 대한 관심은 ‘프듀2’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프듀2’ 최종회가 끝난 후 이들이 지난 2013년 발표한 ‘여보세요’를 비롯해 지난 활동곡 다수가 음원차트 역주행을 기록하고, 멤버들이 진행한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은 연일 시청자 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같은 관심에 소속사 측은 팬들을 위해 ‘여보세요’를 새롭게 편곡해 2017년 버전 스페셜 클립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늘(21일)은 강동호가 생일을 맞자 2012년 발매한 첫 미니앨범 수록곡 ‘생일 축하해요’가 이날 음원차트에서 깜짝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최근 김종현, 최민기를 모델로 발탁한 한 화장품 브랜드는 이날 각 매장 별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브로마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전국 매장에 오픈 전부터 수백 명의 팬들이 줄을 서 대기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단순히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견인한 관심으로 치부하기에는 어마어마한 화력이다.
이들은 예능을 통해서도 꾸준히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종현은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밤도깨비’에, 최민기는 JTBC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리얼리티 예능 ‘사서 고생’에 합류해 ‘프듀2’에서 드러난 남다른 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종현은 오는 28일 진행되는 ‘밤도깨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듀2’ 이후 뉴이스트 멤버들 가운데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설 전망.
뉴이스트는 워너원으로 데뷔를 앞둔 황민현을 제외한 강동호, 김종현, 아론, 최민기 4인이 뉴이스트 W라는 유닛으로 하반기 컴백에 앞서 오는 25일 스페셜 싱글을 발표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 곡은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선물 같은 곡이다. 데뷔 후 약 5년 간 묵묵히 다져온 이들의 노력과 시간이 첫 음원 정주행이라는 결실을 맺고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