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SHOUT] ‘유나이티드 위드 투모로우랜드’ 초현실적 감각 이끄는 세계
입력 2017. 07.31. 10:58:47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세계 최대 EDM페스티벌 ‘유나이티드 위드 투모로우랜드(이하 투모로우랜드)’가 한국에 상륙했다.

세계적인 대형 뮤직 페스티벌 투모로우 랜드가 지난 29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전 8시까지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투모로우랜드는 벨기에에서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표 EDM 페스티벌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전부터 공개된 화려한 라인업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세계적인 DJ 저스틴 오 (Justin Oh), 한국계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던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최근 가장 핫한 DJ 중 하나인 디제이 글로리(DJ Glory), 국내 최고의 테크노 DJ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강남 클럽과 국내 대형 페스티벌을 휩쓸고 있는 듀오 가렌츠(Garenz) 등 총 7팀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와 한국 무대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밤새도록 무대가 진행되는 점이 이색적이었다. 1부 공연은 한국에서 이름을 알린 유명 DJ들이 무대에 섰으며 2부는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벨기에에서 진행하는 무대가 생중계되었다.

오후 8시에 시작된 첫 무대에서 DJ는 이미 한국 클럽씬에서 익숙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흥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그들의 무대를 장악하는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구성은 단순히 듣는 음악을 벗어나 보는 음악으로서 공연의 재미를 배가했다.

특히 무대 위 설치된 대형 스크린 속 압도적인 영상미가 한층 풍성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마치 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무대 미술과 음악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빨려드는 영상 효과가 EDM 특유의 중독적인 비트와 어우러져 초현실적인 감각을 이끌어 냈다.

노래가 바뀔 때마다 변화는 장식과 특수효과들은 우주와 시간을 거스르는 세계에 불시착한 느낌을 들게 했다. 이로써 음악으로 모두가 하나로 그리고 하나가 페스티벌로 모이게 된다. 꿈의 세계이자 형형색색의 빛과 형체로 가득한 판타지의 세계. 상상 속으로의 여행을 투모로우랜드에서 즐길 수 있었다.

올해 첫 개최된 투모로우랜드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국내를 대표하는 EDM 페스티벌로 성공적인 서막을 알렸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나이티드투모로우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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