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데뷔, 끼부자 최유정 황금카드 통할까 [종합]
입력 2017. 08.08. 16:15:54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신예 걸그룹 위키미키(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의 멤버 최유정이라는 황금카드가 가요계 통할까.

위키미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위미(Weki Meki 1st Mini Album WE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8일 오후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공개됐다.

틴크러쉬라는 새로운 콘셉트인 위미키미의 첫 앨범 ‘위미’에는 발랄함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어필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담겼다. 이번 앨범에는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를 비롯해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너란 사람(Pretty boy)’ ‘네버랜드(Neverland)’ ‘마이월드(My World)’ ‘판타스틱(Fantastic)’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위키미키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멤버는 최유정이라는 황금카드다. 현역 걸그룹 원탑이라고 할 수 있는 춤실력, 무대 위 제스처, 깜직한 외모까지. 이날 무대에서 최유정은 신인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단연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이번 앨범 ‘스테이 위드 미’에는 그녀가 직접 랩메이킹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

아이오아이 출신 김도연 역시 기대를 모으는 멤버. 각종 화보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선호하는 모델로 손꼽히며 차세대 뷰티스트로 통하고 있다. 각자의 강점을 지닌 멤버 최유정과 김도연은 위키미키를 통해 두 번째 데뷔를 하게 됐다.

이날 현장에서 무대 위 최유정은 마이크를 건네는 안무에서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티가 나지 않게 수습하는 모습으로 그간 쌓아온 무대 위 경험을 증명하기도 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실수가 왜, 어떻게 일어났으며 그 과정과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이날 그녀의 인터뷰 내용이다.


무대 실수에 대해 지적하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유정은 “질문 주셔서 감사하다. 처음 동작이 도연이가 끌어주면 반동으로 일어나는 동작이었다. 많이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수천가지 고민이 지나갔다. 대롱대롱거리는(마이크) 불편한 것을 없애야겠다고 생각해서 바지 안으로 빠져서 더 당황을 했는데 아까 처음 인사드릴 때 까지만 해도 심장이 벌렁 거렸고 나중에 찾아보면 사진이 나온다거나 모니터를 하게 될 텐데. 정말 지금 얼마나 당황했는지 느껴지실 것. 침착하게 쇼케이스에 임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김도연은 “두 번째 데뷔라 아이오아이의 다른 멤버들에 비해 순서적으로 늦게 데뷔했다. 정말 고민도 많이 하고 집중한 앨범이다. 무대에 서본 경험이 있다.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는 것이 싫지 않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다. 활동 당시 어서 빨리 연습생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 크게 걱정을 안했다. 집중을 하다 보니 시간이 길게 느끼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아이와 위키미키로 데뷔하는 소감이 다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유정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명이 모여 데뷔를 했고, 한 번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때처럼 많은 사랑을 받기위해서 차근차근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모습으로 사랑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연습실에서 티저도 뜨고 앨범도 나오고 했는데 그때마다 정말 기뻤고 청하 나연 언니도 너무 잘하는 언니들이어서 정말 응원하는 마음으로 모니터를 했다”고 전 아이오아이 멤버들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도연은 “데뷔 앨범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준비를 한 앨범이다. 많은 분들이 저희 앨범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위키미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유정은 “세상 사람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아이오아이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게 바쁜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했다. 일년 뒤에 외장하드 메모리에 그 시간을 추억하면 그땐 그랬지 하는 것들. 놓쳤던 것들을 생각해보면 모두다 추억이더라”라며 속깊은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위키미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위미’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 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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