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PICK] 털코트, 한파 대비 ‘부자맘의 패션공식’ #럭셔리_퍼 #모노크롬룩
입력 2017. 12.07. 14:44:56

이영애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이영애는 배우가 아닌 엄마로 보낸 긴 시간을 접고 SBS ‘사임당, 빛의 일기’로 활동을 재개한 이후 결혼 전 보다 대중과 거리를 좁히고 있다. 신비주의의 전략으로 대중에게 좀처럼 일상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결혼과 출산을 거치면서 오히려 노출 빈도가 잦아져 호감도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영애는 화려함보다 기품이 느껴지는 스타일로 ‘럭셔리 베이식’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특히 엄마가 되면서 이 같은 럭셔리 베이식이 깊이를 더해 그녀의 패션 아이템은 럭셔리, 단아, 시크 등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꼽히고 있다.

‘2017 MAMA’ 참석을 위해 지난 11월 30일 출국해 12월 4일 입국한 이영애는 출, 입국 패션으로 코트를 선택했다. 출국 길에는 짧은 털로 부피감을 줄이면서 럭셔리 지수는 높인 블랙 퍼코트를, 입국할 때는 퍼칼라의 그레이 코트를 선택했다.

블랙 퍼코트는 이너웨어와 신발을 모두 블랙으로 통일하고, 그레이 코트 역시 팬츠와 신발을 모두 그레이로 통일한 모노크롬룩으로 간결하게 럭셔리 시크룩을 완결했다.

원 컬러룩은 쉬운 듯 보이지만 소재와 컬러의 미묘한 톤 차이를 제대로 활용할 줄 모르면 패셔 테러리스트로 전락할 수 있다. 이영애처럼 톤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그레이는 톤 차이를 살려 톤온톤으로 연출하고 톤 차이가 스타일의 완성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블랙은 소재를 달리하면 원 컬러룩의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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