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드 카피] 2017 겨울 체크 코트, 아이돌 패션코드 워너원 강다니엘 to 세븐틴 버논
- 입력 2017. 12.12. 10:29:2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올해는 단연 체크 코트가 강세다. 지난해 강추위의 여파로 올해는 겨울 초부터 패딩 점퍼가 유통가를 점령했지만 트렌드세터로 자부하는 이들은 롱패딩 만큼이나 체크 코트를 2017 겨울 아우터 일순위로 꼽고 있다.
세븐틴 버논 조슈아 에스쿱스, 워너원 강다니엘
이처럼 힙한 패션코드의 상징인 만큼 아이돌의 애정 공세 또한 만만치 않다.
강다니엘과 버논은 겨울 체크의 클래식으로 불리는 글렌, 조슈아는 타탄, 에스쿱스는 여러 색이 배합된 그리드 체크로 각기 다른 취향을 드러냈다.
강다니엘과 버논은 배색 컬러와 길이를 달리한 그레이 베이스의 더블 버튼 코트를 선택했다. 강다니엘은 핑크가 배색된 체크로 이너웨어도 핑크 풀오버 스웨터를 선택해 러블리 느낌을, 버논은 화이트와 블랙이 은은한 톤으로 배색된 조합에 화이트 셔츠 하나만 이너웨어로 선택해 이지적 매력을 살렸다.
금발과 백옥 같은 하얀 얼굴의 조슈아는 블루 베이스의 타탄 체크로 냉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에스쿱스는 카키 베이스에 오렌지 블루 브라운이 배색된 컬러 조합으로 코트와 팬츠를 세트업해 유니크 슈트룩을 연출했다.
체크 코트뿐 아니라 올해는 셔츠까지 체크 아우터 열풍이 가세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체크 아이템을 2, 3개쯤은 갖추고 있어야 함은 물론 자신에게 맞는 연출법까지 숙지해야 겨울을 한층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