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SPOT] “강다니엘이 픽한 SPA” 패션 레이블이 된 워너원 센터
- 입력 2018. 01.23. 15:11:5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강다니엘은 워너원의 센터로서 그룹의 인기 고공행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패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강다니엘
톱 아이돌 다운 파급력과 패션 감각의 시너지가 제대로 빛을 발한 것이 ‘강다니엘 더플코트’로 당시 공항패션에 의상을 제공한 SPA ‘랩(LAP)'은 재생산을 7차까지 진행하는 등 볼륨 브랜드로써는 흔치 않은 열풍을 이어갔다.
버리리, 오프화이트 등 럭셔리에서 스카티 스켈리 같은 로컬 디자이너까지 다양한 레이블을 오가는 폭넓은 패션 소화력을 보여주는 강다니엘이 2018 SS 시즌을 겨냥해 랩과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스페셜 에디션으로 패션마켓에 뛰어든다.
오는 2월 중순 온, 오프라인에 동시 론칭하는 ‘강다니엘‘S PICK-에디션(EDITION)'은 컬러와 디테일에서 엣지를 준 스트리트 룩으로 기존 맨즈 라인의 고객을 젊은 층으로 확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뿐 아니라 핑크 레드 같은 밝고 화사한 색감을 사용하고 디자인 역시 루즈 앤 피트(loose & fit)로 오버사이즈 상의와 슬림 하의로 힙하게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유니섹스 아이템들을 전개해 여성 고객층 흡수까지 고려한 전략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이는 패션 롤 모델로서 강다니엘의 상품가치에 기인한다.
강다니엘은 여성을 중심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어 ‘강다니엘 더플 코트’가 여성층의 구매율이 높았던 만큼 ‘강다니엘‘S PICK-에디션(EDITION)' 역시 이에 비견할 만한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랩이 공개한 ‘강다니엘‘S PICK-에디션(EDITION)'은 트렌치코트, 라이더자켓, 데님류, 윈드브레이커, 후드티, 백팩, 맨투맨 등으로 서울권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전국 매장과 온라인 숍으로 이벤트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