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윤식당2’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패밀리룩’, 패피 가족 케미
입력 2018. 03.02. 18:51:15

tvN '윤식당2'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윤식당2’가 힐링 예능으로써 차별성에 이어 해외에 한국음식을 알리는 음식 전도사 역할을 하며 보는 이들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1회 시청률이 14.1%로 출발하며 시즌제 예능의 획을 그은 ‘윤식당2’가 휴양지에 머물며 여행이 아닌 식당을 운영하는 이들이 단단한 팀워크를 넘어서 패밀리 같은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가족 같은 단합을 보여주는 데는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 윤여정과 아닌 듯 일을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는 듬직함을 갖춘 이서진, 늘 웃는 긍정적인 성격 소유자 정유미, 홀과 주방을 오가며 뭐든 해내는 만능 일꾼 박서준까지 빈틈없는 조합이 주는 시너지에 있다.

이들은 드라마와 달리 리얼리티 예능에 걸맞게 평소 자신들의 패션 취향 그대로 촬영에 임했지만 블랙 혹은 화이트의 심플한 티셔츠를 기본으로 스트라이프 셔츠 혹은 티셔츠, 맨투맨 같은 비슷한 아이템이 주를 이뤄 케미스트리 지수를 더욱 높였다.

여유있는 사이즈의 화이트 티셔츠는 팀룩이라고 할 정도로 자주 등장한다 주방을 책임지는 윤여정은 블랙 티셔츠로 정유미의 오버사이즈 화이트 티셔츠와 모녀룩인 듯한 분위기를, 이서진과 박서준의 맨투맨은 컬러만 블랙과 화이트로 달리해 형제룩을 완성했다.

윤여정과 이서준은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쇼츠로 서로 연인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커플룩을 연출하는 가하면 이서준의 그레이 노칼라 셔츠, 박서준의 화이트 셔츠는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정유미와 박서준은 조금씩 자신의 유니크 취향을 드러내 패피 남매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일하는 틈틈이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 박서준은 화이트 맨투맨과 트레이닝 팬츠, 화이트 티셔츠와 하프 트레이닝 팬츠로 운동에 최적화되는 룩을, 정유미는 브라운 컬러 티셔츠와 블랙 와이드 팬츠에 오버사이즈 카키 컬러 코트로 ‘윰블리’에 걸맞은 데일리룩을 연출했다.

진짜 가족같은 이들의 성공적인 식당 개업 이야기는 종반에 접어들었다. 추운 겨울을 녹여주는 이들 이야기의 마지막이 궁금해진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윤식당2’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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