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버닝’ 스티븐 연, 말하는 대로 이뤄지는 마법 “다음 작업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입력 2018. 04.24. 12:28:41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스티븐 연이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밝혔던 이창동 감독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버닝’(제작 파인하우스 필름, 나우필름)의 제작보고회가 이창동 감독,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24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앞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감독으로 이창동 감독을 꼽은 바 있는 스티븐 연은 "모든 것이 운명처럼 원하는 대로 흘러간다고 생각했다"며 "모든 것이 맞아들어가고 제자리를 찾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창동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는데, 사람과 세계에 대한 이해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무엇보다 대단한 건 정말 차분하다. 그를 믿게 되고 더 자유를 느끼고 그래서 더 연기를 잘 할 수 있었다. 감독님이 가진 눈빛도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진 MC의 "이창동 감독에 이어 또 함께하고 싶은 감독을 말하면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말에 곧장 “스티븐 스필버그”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 강렬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연출한 작품이자 유아인,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 연, 이창동 감독이 발굴한 신예 전종서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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