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예보] “오늘 날씨, 말복 폭염” ‘프로듀스 48’ 장규리 VS 고토모에 ‘크롭트 티’, 태양을 즐기는 법
입력 2018. 08.16. 09:31:43

장규리, 고토 모에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16일인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28도, 한낮 기온은 35도로 폭염의 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끝나지 않을 듯한 폭염이지만 시간은 이미 가을을 향해 가고 있다. 7일 입추가 지나 오늘은 말복으로 더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가는 더위가 정말 반가울 정도로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노출을 주위 눈치 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때도 얼마 남지 않았다. 소나기가 이어지면서 습하기까지 한 오늘, 크롭트 티셔츠에 쇼츠나 미니스커트를 스타일링 하는 것이 최적의 드레스코드가 될 수 있다.

‘프로듀스 48’ AKB48 고토 모에,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장규리는 출근길 패션에서 크롭트 티셔츠와 미니스커트로 걸리시룩을 연출했다.

크롭트 티셔츠는 길이 선택이 관건이다. 장규리의 크롭트 티셔츠는 작은 동작에도 복근이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과하지 않게 노출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단 스커트는 허리선에 맞춰줘야 적당한 수위의 노출을 세련되게 즐길 수 있다.

고토모에는 크롭트지만 크롭트가 아닌 디자인을 택했다. 이 티셔츠는 허리선에서 살짝 밑으로 내려오는 길이로 스커트는 허리선에 맞춰 팔 동작을 크게 하지 않는 이상 노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아웃피는 영락없는 크롭트 티셔츠로, 고토모에는 프릴 장식의 핑크색 미니 스커트와 스타일링 해 러블리 무드를 강조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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