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유이·이장우, 부녀 케미→로맨스 케미 기대 [종합]
입력 2018. 09.12. 15:22:07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하나뿐인 내편’은 시청률 메이커 최수종의 복귀작이자 그런 그와 부녀 케미를 선보일 유이의 호흡으로 첫 방송 전부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홍석구PD를 비롯해 최수종 유이 이장우 윤진이 정은우 나혜미 박성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 가는 드라마로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방송된다.

특히 ‘하나뿐인 내편’은 ‘오자룡이 간다’와 ‘불어라 미풍아’ 등 인기 주말극을 집필했던 김사경 작가가 글을 쓰고 ‘골드크로스’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연출하며 감각적인 작품 세계를 만들어갔던 홍석구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이날 홍석구PD는 “저희 드라마는 최수종 선배님이 오랜만에 복귀하시는 작품이자, 강한 서사가 있는 가족 드라마다”라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나뿐인 내편’을 함께하는 라인업 또한 신선하다. 먼저 2016년 KBS에서 방영한 5부작 사극 ‘임진왜란 1592’ 이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최수종은 아내 연이의 급성심장병으로 쓰러진 아내의 수술비를 마련하다 우발적인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 간 뒤, 출소 27년 후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강수일 역을 맡았다.

이날 최수종은 “하나뿐인 내편에서 아버지 역할을 맡게 됐다. 흔히 볼 수 있는 아버지이나 그 삶 안에서 난관들을 어떻게 해쳐 나갈지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이 드라마를 선택하기 전에 악역 섭외가 많이 왔었다. 하지만 당위성이 주어지지 않은, 마냥 나쁜 역할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악역을 선택할 수 없었던 이유를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에서 아버지라는 캐릭터에 굉장한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제가 하면 또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하나뿐인 선택’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그런 수일의 친 딸 도란 역을 맡은 유이는 “도란이는 제가 여태까지 맡았던 역할 중에 가장 똑똑한 역할이다. 이번에 50부작 드라마를 하며 다양한 감정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저도 정말 기대가 큰 작품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희 드라마가 KBS역사상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극 중 유이와 러브라인을 그릴 이장우는 박금병(정재순)의 손자이자 왕이륙(정은우)의 형 왕대륙 역할을 맡았다. 이날 이장우는 “저희 드라마는 한 주 놓쳤다고 해서 드라마 흐름이 끊키지 않으니 많은 분들이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나뿐인 내편’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아울러 신화 에릭과 결혼 후 첫 작품으로 ‘하나뿐인 내편’을 선택한 나혜미는 극 중 김동철(이두일)의 딸이자 도란(유이)의 동생 김미란 역을 맡았다. 미란은 세상물정 모르고 곱게 큰, 강남에 빌딩 있는 치과의사 장고래(박성훈)랑 결혼하기 위해 그에게 접근하는 철부지 여성이다.

이날 나혜미는 “올 겨울 많이 추울텐데 가족과 함께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또한 이장우와 정은우는 ‘하나뿐인 내편’ 복귀가 군 제대 후 첫 작품이다. 이날 이장우는 “군대 있을때 제가 드라마를 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좋은 선후배님들을 만나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상대 배역으로 유이가 됐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았다. 과거에 ‘뮤직뱅크’ MC를 같이 했었는데, 현장에서 친해질 시간 없을 정도로 물 흐르듯 촬영하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정은우는 “제가 드라마 복귀를 하는데 있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보니 굉장히 무게감 있게 와닿는 것 같다. 하지만 틀에 얽매이지 않게 연기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 곁에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드라마 부제 속 따뜻함은 주말 안방,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까. ‘하나뿐인 내편’은 오는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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