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김광규, '대세' 리센느 매니저 됐다…마라탕 주문부터 현실 조언까지('비서진')[종합]
입력 2026. 10.02. 23:35:09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그룹 리센느(RESCENE)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는 이서진, 김광규가 'my 스타'로 출격한 리센느의 매니저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 김광규는 역주행 이후 쏟아지는 러브콜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리센느의 매니저로 출격했다. 리센느의 근황을 들은 이서진은 “저 나이에 잘 나가면 아이돌 다 잠 못 자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제작진이 안쓰럽지 않냐고 묻자 “원래 다 그런 거 아니냐. 비행기에서 자야 한다”고 답해 특유의 현실적인 반응으로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이 리센느의 매니저로 인수인계를 받기 위해 광고 촬영 현장을 찾으면서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됐다. 리센느 매니저는 두 사람에게 “멤버들의 평균 나이가 20.6세라 젠지 스타일에 맞게 케어해달라”고 부탁했다.

리센느의 유행어 ‘야호’도 두 사람에게 전수됐다. 미나미가 “리센느 매니저라면 해야 하는 게 있다”며 ‘야호’를 외쳐야 한다고 설명한 것. 이후 두 사람은 리센느만의 구호를 배우며 본격적인 매니저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원이는 처음 만난 비서진에게 리센느가 대중에게 알려지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원이는 “저희가 사실 큰 회사가 아니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대표님께서 한 명 한 명 모으셨다”며 “데뷔하면 무대하는 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막상 데뷔하니 회사가 작다 보니 무대를 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결국 멤버들은 직접 발 벗고 나섰다고. 원이는 “작은 행사 그런 거 따지지 말고 뭐라고 불러주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초등학교 운동회도 갔고, 주민센터 앞에서 어머님, 아버님들 앞에서도 노래했다. 트로트도 불렀다”고 회상했다.

이후 리센느의 유튜브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야호’가 인기를 끌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게 됐다. 원이는 “그 덕분에 채널이 확 떴고, 리센느도 많이 알려졌다”며 “그러면서 과거 무대들이 조명돼서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원이는 "저희가 매니저님들 부를 때 항상 애칭으로 부른다. 저희가 '선배님'이라고 부르면 필요한걸 잘 못 말할 수 도 있을 것 같으니 애칭을 정하겠다"며 이서진에게는 '쮸', 김광규에게는 '뀨'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매니저 업무는 식사 주문부터 난관이었다. 두 사람은 리센느의 마라탕을 주문하며 재료를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이서진이 촬영 중인 멤버들에게 직접 확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촬영 중 원이가 목이 마르다고 하자 김광규는 곧바로 음료를 챙겼고, 갑작스럽게 비가 내린 야외 촬영에서는 우산을 들고 멤버들을 챙겼다. 웃는 장면을 촬영해야 할 때는 직접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리센느가 최근 즐겨 찾는 ‘왁뿌볼’도 비서진에게는 낯선 물건이었다. 이서진이 “이게 왜 유행이지?”라고 의아해하는 사이 김광규가 왁뿌볼을 누르자 메이는 "한 번밖에 못 깬다"며 이를 말렸고, 이서진은 이후 왁뿌볼을 터뜨리며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실적인 조언도 이어졌다. 김광규가 정산 여부를 묻자 메이는 “아직 못 받았다”고 답했고, 이서진은 “돈을 받으면 차곡차곡 잘 모아야 한다”며 “이상한 주식 투자 같은 거 잘못하면 큰일 난다”고 조언했다. 이어 “허튼 곳에 쓰지 말고 근검절약해야 한다”며 리센느를 챙겼다.

광고 촬영팀이 준비한 케이터링을 함께 먹는 자리에서는 원이의 젓가락질을 두고 이서진이 직접 교정에 나서기도 했다. 이서진은 원이의 손을 잡고 올바른 젓가락질을 알려줬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자 “집에서 자기 전에 계속 젓가락을 잡고 자야 한다. 그러면 고칠 수 있다”고 팁을 전수했다.

비서진은 메이와 원이를 위해 함께 가챠 뽑기에 나섰다. 원하는 아이템을 얻기 위해 여러 차례 도전했고, 촬영장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소품샵에도 들렀다. 리센느가 마음에 들어 하는 아이템을 발견하자 김광규가 직접 결제하며 훈훈한 면모를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리센느의 유튜브 채널 100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한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원이의 유튜브 채널 PD와 비서진은 골드 버튼을 라면 받침대로 위장해 멤버들을 속였고, 뒤늦게 이를 발견한 리센느는 깜짝 놀라며 기뻐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비서진' 캡처]

예능 최신기사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