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도 맑음' 지수원, 설인아 디자인 표절 지시 악행 들통 "하승리, 이창욱 때문에 그랬다" 오열
- 입력 2018. 09.12. 20:27:44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내일도 맑음' 지수원이 하늬어패럴의 디자인을 유출한 사실이 폭로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87회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대신 뒤집어 쓴 레오(로빈 데이아나)를 위해 표절 사실을 고백한 이한나(백승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한나는 자신을 대신해 사직서를 낸 레오의 선택에 충격을 받고 윤진희(심혜진)를 찾아갔다. 그러나 윤진희에게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기 전 윤선희(지수원)를 마주쳤고 윤선희는 그런 이한나에게 "디자이너로서 인생 끝내겠다는 거냐"고 협박했다.
그러나 이한나의 결정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한나는 윤진희에게 "대표님, 제가 그랬다. 하늬어패럴 디자인 제가 카피한 거 맞다"고 이실직고 했다.
윤진희는 "하늬어패럴 디자인인지 몰랐는데 우연히 같은 걸 그렸다. 그걸 나보고 믿으라는 거냐"고 물었고 이한나는 윤선희에게서 받은 디자인 자료를 건네며 "본인 아이디어인데 순수 제 창작물이라고 하셔도 좋다고 하셨다"고 폭로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윤진희는 윤선희에게 "이것도 날 위해서 한 일이냐. 이번 일도 날 위해서 하늬어패럴 디자인을 수정부티끄에서 그리게 했냐"며 "무슨 의도로 그 디자인을 주고 가져왔냐"고 물었다.
윤선희는 "지은이 때문에 그랬다. 지은이 박도경하고 떼어놓으려고 그랬다"며 "일핑계대고 그 사무실 가는 꼴도 보기 싫었다. 만약 망치면 일 관두고 유학보낼 수 있겠거니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해당 소식을 듣고 부티끄를 찾은 황지은(하승리) 또한 "엄마 말이 맞다. 엄마가 그런 거 다 저때문이다. 엄마가 도경 씨 잊으라고 선보라고 한 것도 제가 싫다고 했고. 도경 씨 잊으라고 한 것도 제가 싫다고 했다"며 무릎을 꿇었다.
황지은은 "엄마가 이렇게까지 하는거 다 저 때문이다. 하늬어패럴 담당 MD로서 보안유지 못한 제 잘못이 크다"고 엄마의 잘못을 자신의 탓으로 돌려 윤선희를 오열하게 만들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