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실화탐사대' 박항서, "이젠 끝났다" 평가→베트남 축구 영웅
- 입력 2018. 09.13. 13:47:09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베트남 축구의 영웅이 된 박항서 감독의 우여곡절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베트남에서 명장으로 인정받기까지의 박항서 감독의 일화를 공개했다.
박항서감독이 베트남을 찾은 것은 지난해 10월이었다. 당시 베트남 축구팀은 '외국인 감독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수차례 감독 교체가 있었고 한국인인 박항서 감독에 대한 기대치 또한 높지 않았다.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박항서 감독에 대한 평가도 좋지만은 않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은지 73일만에 경질됐고, 후배인 최순호 감독이 운영하는 팀의 수석코치로 들어갔다.
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는 "후배가 하는 감독 밑 수석 코치로 들어간 것은 프로팀 역사상처음인 걸로 알고 있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밝혔다.
이후 박항서는 경남FC, 전남드래곤즈를 거쳐 2017년에는 실업리그인 창원시청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전 경남 FC 감독 서장욱은 "유일하게 창원시청에 감독으로 왔을 때 모든 사람들이 전부 다 그분에 대한 평이 '이제는 끝났다'라고 이야기를 했던 거다"고 당시 박항서 감독에 대한 주변의 시선을 전하기도 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