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 우주소녀 "소녀에서 숙녀로, 자신감 넘친다"[인터뷰]
- 입력 2018. 09.18. 13:07:03
-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우주소녀((WJSN)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새로운 그림을 그린다. 13명 완전체로 돌아오진 못했지만, '따로 또 같이' 화려하게 빛나겠다는 각오다.
우주소녀는 오는 19일 새 앨범 ‘우주 플리즈(WJ PLEAS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부탁해'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아쉽게도 중국 스케줄상 미기, 선의, 성소는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10인 체제로 돌아온 우주소녀는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더 고민하고 연습해서 완벽한 앨범을 완성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해가는 우주소녀의 성장기를 담아낸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부탁해(SAVE ME SAVE YOU)’부터 ‘너, 너, 너 (YOU, YOU, YOU)', '아이야(I-YAH)', '가면무도회(Masquerade)', ‘Hurry Up(허리 업)’, '2월의 봄(You & I)'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부탁해(SAVE ME SAVE YOU)'는 신비로우면서도 따뜻한 앨범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곡으로, 멤버 엑시의 랩메이킹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다음은 우주소녀 일문일답
▶ 새 앨범 ‘우주 플리즈(WJ PLEASE?)’을 소개하자면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 '드림 유얼 드림(Dream your Dream)'의 '마법학교' 콘셉트의 연장선이라고 보면 된다. 지난 앨범이 인트로 느낌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콘셉트와 세계관을 더 깊고, 멤버들의 각 캐릭터를 살린 앨범이다. 좋은 곡들이 수록되어 있고 음악적, 비주얼적으로 완벽한 앨범이라 할 수 있다.(엑시)
▶ '꿈'을 테마로 3개의 유닛 그룹으로 나뉘어져있다고 들었다. 그렇게 나뉘게 된 이유가 있나
지난 앨범부터 유닛을 세개로 나눴다. '마법학교'의 1, 2, 3학년이 있다. 1학년은 꿈을 배달하는 '포레우스'으로 연정, 여름 다영으로 구성돼 있다. 2학년은 꿈을 수집하는 유닛 '아귀르떼스'다. 수빈, 엑시, 은서가 속해있다. 마지막으로 3학년은 에뉩니온으로 설아, 루다, 보나, 다원이다. 꿈을 현실로 이루어주는 유닛이다.(엑시)
각 유닛마다 성격에 맞게 구성돼 있다. 1학년 밝고 쾌활한 친구들이다. 2학년은 섬세하고, 분위기를 주도하는 느낌의 멤버들이 속해있다. 3학년엔 성숙하고, 고혹적인 멤버로 구성돼 있다.(은서)
▶이번 앨범의 콘셉트 변화는?
우주소녀가 소녀에서 숙녀로 변해가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여러가지 면에서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모습 보여드리려고 준비했다. 섬세한 안무들을 많이 넣었다.(보나)
처음에 공개된 티저 사진을 보면 '요정' 느낌이 강한 티저였다. 오는 19일 타이틀곡 '부탁해'의 뮤직비디오가 오픈이 됐을 때는 반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부분이 이번 콘셉트의 관전 포인트다. 성숙미를 뽐낼 수 있는 콘셉트인 만큼 저를 포함한 언니 라인 보나, 설아 등의 활약이 돋보일 것 같다.(엑시)
실제로 막내 동생들이 올해 다 미성년자에서 성인이 됐다. 전체적으로 좀 더 성숙한 모습의 우주소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수빈)
▶미기와 선의는 중국 걸그룹 화전소녀 활동으로, 성소는 중국 스케줄로 이번 활동에 불참하게 됐다. 3명의 멤버가 빠진 만큼 빈자리도 컸을 것 같은데.
이번에 스케줄 조율중 불가피하게 중국멤버들이 참여를 하지 못하게 됐다. 그래도 중국 멤버들이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우주소녀를 알리고 있다. 그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팀이 아닌 한명, 두명이서 잘 해내고 있는 것 같아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다. 멤버 모두 완전체로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고 있다.(은서)
마지막까지 함께 활동을 할려고 노력했었다. 중국인 멤버들도 아쉬워하고 있다. 그래도 앨범의 수록곡 '2월의 봄'과 '허리 업(Hurry Up)'은 13명이 함께 부른 완전체 곡이다. 13명의 목소리가 담겨있기 때문에 팬분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곡이 될 것 같다. 빠른 시일내에 완전체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보나)
▶이번 앨범 활동 불참으로, 중국 멤버들의 팀 이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우리끼리 연락을 자주 한다. 다들 이번 콘셉트 너무 욕심난다고, 함께 참여하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우리끼리 잘 지내고 있고 시간 날때마다 연락하고 있다. 우정과 대중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은 염려안하셔도 된다.(은서)
우주소녀는 드라마, OST, 예능 등 멤버 각자 개인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다만 중국 멤버들 같은 경우에는 외국에서 활동을 하다보니깐 스케줄 조정이 어려운 편이다. 그래도 국내와 해외에서 개인 활동하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안한다. 서로 응원해주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보나)
▶10인 체제로 무대를 오르기 때문에, 이전과는 안무 동선이나 퍼포먼스적으로도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
13명이 함께 했던 무대를 10명이 해야하니깐, 적어보이거나 비어보이는 부분을 없도록 퍼포먼스를 짤때 더 신경썼고 노력했다. 또 보컬적으로도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연습도 많이 했다. 그런 부분을 느끼지 못하도록 이번에 더 많이 공들였다.(은서)
우주소녀라는 팀은 13명 한명 한명이 필요에 의해서 투입됐다. 이번에 3명이 빠지는 것에 대해 사실 빈자리가 컸다. 처음에 적응이 잘 안되더라. 심적으로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만큼 기존 앨범보다 빈틈이 보이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했다.(엑시)
▶비주얼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다. 다들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고 하던데.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멤버들 다 같이 다이어트를 했다. 멤버 모두가 헬스, 필라테스에 푹 빠져있다. 저 같은 경우엔 이번에 6kg 정도 빠졌다. 특히 저는 필레테스를 자주 한다. 너무 재밌게 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을 빼려는 것보다 재밌게 운동을 하다보니 살이 더 잘 빠지는 것 같다. 3년동안 활동을 하면서 멤버 모두 자신에게 맞는 식이요법을 찾았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터득한 것 같다.(연정)
4kg 정도 빠졌다. 비 활동기 때 잘 찌는 편이라 활동기를 앞두고 다이어트에 힘을 썼다. 저도 그렇게 멤버 모두 극단적인 다이어트라기 보다는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를 선호하는 편이다(엑시)
▶타이틀곡 '부탁해'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데뷔 때부터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마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다. 엄청 추워서 고생하거나 너무 더워서 고생을 많이 했었다. 이번엔 날씨가 너무 좋았다.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 이번에 기운이 좋다는 이야기 많이 했다. 그래서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가 크다.(수빈)
이번 뮤직비디오를 촬영해주신 감독님께서 원래 저희가 연습생일 때 회사에서 있던 분이다. 이렇게 다시 데뷔하고 다시 만나니 감회가 남달랐다.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보나)
원래 우리를 아시던 감독님이라 개개인의 특성을 잘 아신다. 어느 방향의 얼굴이 더 예쁜지도 아신다. 그래서 멤버 모두 더 예쁘게 잘 나온 것 같다. 만족스럽다.(은서)
▶이전 활동에선 설날, 이번엔 추석에 활동을 시작한다.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
우연치 않게 시기가 겹치게 됐다(웃음). 개인적으로 명절에 활동을 시작해서 장점도 많다고 생각한다. 비록 집을 못가긴 하더라도, 친척들이 많이 모여서 저희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소소한 기쁨을 주는 것 같더라. 친척들이 자주 모이는 날도 드문일인데, 특별한 명절에 TV를 틀면 우주소녀가 나온다면 특별이 추억이 될 것 같다. 그런 점에선 좋은 것 같다.(엑시)
▶컴백 후 추석 연휴까지, 우주소녀를 어디서 볼 수 있나.
먼저 MBC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녹화를 마친 상태다. 이번에 '아육대'에서 많은 활약을 한다. 이번 명절 기대해주셔도 좋다. 또 여러가지 추석 특집 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왔다. 저희끼리 즐겁게 분위기 좋게 촬영을 마쳤다. 이외에도 컴백과 동시에 JTBC '아이돌룸' KBS2 '해피투게더' 등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수민)
▶이번 활동의 목표 음원 성적은?
활동을 준비하면서 이번에 음원차트를 훑어봤다. 너무 쟁쟁해서 (차트인이) 힘들것 같더라. 대단하신 분들이 너무 많다. 진입만 하면 좋을 것 같다. 솔직히 자신감은 넘치지만 대중분들이 우리 콘셉트를 좋아해주실까에 대한 불안함은 있다. 그래도 작정하고 나왔기 문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목표하는 바를 이루고 싶다.(엑시)
너무 크게 기대했을 때 실망도 있더라. 좀 내려놓고, 결과에 연연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순위가 30위였다. 20위, 아니 50위 안에만 드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다.(보나)
▶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 것이 이번 활동의 목표라고 했는데, 1위 공약에 대해 이야기 나눴나
이전 활동에서 1위 후보에만 오른적 있다. 그때 하지 못했던 공약을 지키고 싶다. 영화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의상과 애니메이션 '꼬마 마법사 레미'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서겠다. 특히 '해리포터' 콘셉트같은 경우, 팬분들이 가상으로 멤버별로 기숙사를 배정하는 걸 봤다. 그런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반영해서 변장을 하겠다. 또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부탁해' 가사를 반영해 신문고 북을 무대에서 선보이겠다. 3가지 공약을 다 지키겠다. 그만큼 파이팅 넘치게 준비했으니 자신있다.(우주소녀)
▶이번 활동을 하면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나 소망이 있나
올해가 가기 전에 단독 콘서트를 한번 더 하는 것이 팀의 목표다. 단독콘서트를 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왜 아티스트 분들이 콘서트를 이렇게 많이 하시는 지 알 것 같다. 무대에 섰을 때 짜릿함을 많이 느꼈다. 그런 느낌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엑시)
아직 해외 팬분들을 직접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 앨범 발매는 아니더라도 해외 팬분들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연정)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