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경 없는 포차’ 측, 신세경·윤보미 몰카 논란 책임 회피에 남는 아쉬움 [종합]
- 입력 2018. 09.19. 14:36:18
-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국경 없는 포차’ 촬영에 임하던 배우 신세경과 가수 윤보미의 숙소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범인이 외주업체 소속 촬영 스태프라는 점이 밝혀지며 충격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오후 케이블 TV 올리브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해외 촬영 막바지 시기인 지난 15일 출연자 신세경, 윤보미 씨의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됐다”고 밝혔다.
올리브 측은 “해당 장비는 프로그램 촬영에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개인 일탈에 의해 위법적으로 설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 소속사와 제작진 모두 해당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 관련자가 처벌될 수 있도록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수많은 스태프들을 비롯해 출연자들은 해당 사건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사 측에서는 해당 사건의 범인이 방송사 직원이 아닌 ‘외주 업체’ 직원임을 강조하며 책임감을 회피하는 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방송사 측에서 외주 업체 직원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문제일 수 있었다.
특히 “설치 직후 신세경 씨에 의해 즉시 발견됐고 문제가 있는 내용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본인들에 의해 최초 확인되었다”라는 점을 볼 때 설치 후 프로그램 제작진들의 철저한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물론 바쁜 제작 현장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신경 쓸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외주 업체 직원을 고용한 만큼 사전 교육과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졌어야 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