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바꼭질’ 제작진 측, 목욕탕신 논란에 사과 “의도와 달리 불쾌감을 안기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 [공식입장]
- 입력 2018. 09.20. 14:42:49
-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숨바꼭질’ 목욕탕신 논란에 제작진이 사과했다.
MBC '숨바꼭질'
20일 MBC 주말드라마 ‘숨바꼭질’ 제작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시청 중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논란이 되고 있는 해당 장면은 '민채린'이라는 캐릭터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통념을 깨어 나가는 과정을 그리기 위한 의도로 촬영된 장면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 측은 “의도와 달리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안기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숨바꼭질’ 제작진은 과한 설정이었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앞으로는 더욱 예민하게 느끼고 치열하게 고민하여 균형 있는 제작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8일 MBC ‘숨바꼭질’ 8회에서는 주인공 민채린(이유리)가 회사를 지키기 위해 남자 목욕탕으로 들어가 담판을 지었다. 민채린이 남자 목욕탕 내부에 진입하면서 알몸으로 목욕중이던 남성들의 모습이 일부 흐리게 처리된 채 전파를 탔다.
방송이 끝난 후 ‘숨바꼭질’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가 쏟아졌고 제작진 측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M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