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유나킴X전민주 "컴백 조금만 기다려달라, 실망시키지 않을 것"[한복인터뷰]
입력 2018. 09.22. 09:00:00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가요계에 흔치 않은 여성 듀오가 탄생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뭉친 걸그룹 디아크 출신 유나킴과 전민주가 결성한 듀오 '칸(KHAN)'이다.

지난 5월 첫 번째 싱글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칸은 완성형 듀오라는 평을 받으며 업계 안팎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활동 내내 올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 칸은 믿고 듣는 '라이브돌'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차기 앨범을 준비중인 칸이 최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크뉴스 사옥을 찾았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두 사람은 밝은 에너지를 가득 담아 특별한 한가위 인사를 전했다.



▶데뷔곡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활동 이후 그 동안 어떻게 지냈나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다시 연습에 몰두했다. 컴백을 준비하면서 여러 콘텐츠들도 만들고, 틈틈이 공연도 했다.(전민주)

▶올해 드디어 '칸'으로 다시 뭉쳤다.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이 어떤가

한마디로 '그래, 이거지'라는 느낌이었다. 디아크가 그렇게 해체가 되고 나서 각자 상처도 많이 받았고, 힘든 시간도 겪었다. 디아크를 했던 멤버들와 이렇게 칸이란 이름으로 나올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디아크때부터 우리를 꾸준히 응원해주셨던 팬분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감동도 기쁨도 두배였다. 좋은 에너지를 너무 많이 받아서 마냥 행복한 시간이었다.(전민주)

팬분들을 만나고, 무대에 서니깐 칸으로 데뷔했다는 게 실감이 났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에게 맞는 무대를 하고 있는 느낌을 받아서 만족스러웠고 너무 행복했다. 칸으로 데뷔하기 전, KBS2 '더유닛'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는데 떨어졌다.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칸으로 다시 데뷔할 기회를 얻어 기뻤다. 우리에게 잘 어울리는 음악 색깔로 이렇게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다.(유나킴)



▶이번 활동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다 기억에 남는다. 첫 음악방송 무대도 기억에 나고, 처음으로 함께 했던 팬미팅도 모두. 활동을 하면서 팬들이 해주신 응원들도 다 기억난다. 순간 순간이 모두 소중하게 느껴져서 딱 한 순간을 꼽기가 어렵다.(전민주)

민주 말대로 진짜 다 기억에 남는다. 그래도 그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은 Mnet '엠카운트다운' 첫 무대 때다. 몇년만에 팀으로서 우리 노래로 무대에 선다는 게 너무 떨리더라. 정신 없이 무대를 마친 것 같다. 당시 이른 새벽 사전녹화 현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팬분들이 많이 와주셨다. 정말 감사했다.(유나킴)

▶차기 앨범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사실 '아임 유얼 걸' 활동 이후 바로 다시 나올려고 했다. 예상했던 시기보단 컴백이 늦어지긴 했다. 두번째 곡이라 더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 데뷔곡이 칸의 색깔을 잡아가는 과정이라면, 이번곡은 앞으로 보여줄 칸의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곡이다. 그래서 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 컴백 날짜는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개인적인 바람은 11월 중 신곡으로 컴백하고 싶다.(유나킴)

▶민주씨는 여자 한복을, 유나킴씨는 남자 한복을 입고 왔다. 두 사람 모두 퍽 잘 어울린다

한복을 색다르게 입자는 의견이 나왔다. 여자 아이돌이 남자 한복을 입는 것도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 의견이 나와서 제가 자발적으로 입는다고 했다. 남자 한복을 차려 입고 거울을 봤는데, 내가 봐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라. 오늘부터 유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웃음).(유나킴)

사실 우리가 남자 한복을 입는 것보다 한명은 여자 한복을 입는다고 해서 더 놀랐다. 처음에는 둘 다 남자 한복을 입는 줄 알았다(웃음). 유나킴은 진짜 어색한 느낌없이 잘 어울린다. 원래 자기 옷 같다.(전민주)

▶칸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맞는 추석이다. 이번 추석 계획은

아직 특별한 추석 계획은 없다. 아마 컴백 준비 때문에 바쁠 것 같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유난히 디아크 활동 때가 생각이 많이 났다. 명절 때, 멤버들과 함께 했던 기억들이 문득 떠오른다.(전민주)

가족들이 다 미국에 있다. 아쉽게도 이번 년도에는 못 만날 것 같다. 내년 명절엔 꼭 보러갈 예정이다. 이번년도는 열심히 달리겠다.(유나킴)



▶귀성길에 오르는 분들을 위해 추천해주고 싶은 노래는

우리 노래 '아임 유어 걸'을 추천한다. 잘 때 들어도 좋고, 바람 맞으면서 들어도 좋다. 언제 어디서나 들어도 좋은 '아임 유어 걸'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전민주)

토리 켈리(Tori Kelly)의 디얼 노 원(Dear No One)'을 추천한다. 가사가 좋다. 스윗한 사랑 노래다. 심장을 따뜻하게 해주는 곡이라 명절 연휴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 (유나킴)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은

지금은 빨리 두 번째 곡으로 컴백하고 싶다. 신곡으로 꼭 음원사이트 차트 인 했으면 좋겠다.(전민주)

컴백을 하면, '아임 유어 걸' 활동 때보다 더 다양한 방송을 하면서 칸을 대중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다. 그리고 더 다양한 곳에서 공연을 하고 싶고, 연말엔 시상식 무대에 꼭 오르고 싶다.(유나킴)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

기다리시느라 지치신 건 아니냐. 저희도 활동 마무리하고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릴려고 노력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중이니깐 다시 만나는 날까지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 맛있는 것 많이 드시길 바란다.(전민주)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 기다려주시는 만큼 절대 실망 안시켜드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셔서 칸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추석 잘 보내시고, 귀성길 안전운전 하시길. 안전 최고. 건강 최고.(유나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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