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키워드] ‘손 the guest’ 박일도 빙의 유력 후보 3인+α, 김재욱 김동욱 안내상
입력 2018. 09.28. 12:00:31

OCN ‘손 the guest’ 김동욱 안내상 김재욱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손 the guest’가 6회가 방영되면서 악귀를 지배하는 강력한 악귀 박일도가 누구인지 단서를 추적하는 드라마 마니아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OCN ‘손 the guest’는 화평의 몸에 빙의했던 박일도가 구마의식을 위해 방문한 보조사제 최신부(윤종석)의 몸으로 옮겨가면서 완벽하게 흑화 해 여러 귀신을 통제하면서 인간 죽음의 지배자가 된 과정이 그려져 매회 등골이 서늘한 오싹함을 유발한다.

박일도는 절대 악귀로 그가 빙의한 인간이 누구인지 구체적인 단서가 드러나지 않은 채 각각 인물의 눈빛이 유일한 단서이다.

유력한 인물은 최신부의 동생 윤인 신부 마테오(김재욱)과 윤화평(김동욱)이다.

화평은 박일도가 지배하는 귀신들이 살인을 저지를 때마다 자신 역시 그들과 동일한 행동을 해 그가 실제 박일도 일 수 있다는 추론이 나오고 있다. 윤을 박일도로 추정하는 단서는 눈빛과 형 최신부. 구마의식을 행하는 윤은 언뜻언뜻 내비치는 서슬 퍼런 멍한 눈빛이 빙의됐음을 암시한다는 해석이다.

화평은 처음부터 박일도로 거론됐지만 그를 잡으러 혈안이 돼 있어 보는 이들을 헷갈리게 한다.

지난 27일 6회에서 윤은 여성 빙의자(김시은)가 구마의식 도중 화평이 자신들과 같은 존재라고 하는 말에 흔들린다. 이는 사고 후 가족을 죽인 남성 빙의자(전배수)가 한 말과도 같아 윤은 화평의 실체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한다.

6회에서 유력한 박일도 후보자로 거론된 인물은 양신부(안내상)와 박홍주(김혜은)이다.

양신부는 최신부를 부사제로 구마의식을 행하던 구마사제로 최신부가 살인을 저지른 후 구마사제직을 접고 상용시 교구 신부로 나눔의 손을 운영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6회에서는 형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접지 못하고 화평에 대한 의심을 커진 윤이 형이 가족을 죽이던 그날의 사건과 화평에 대해 묻자 달라지는 불안한 듯 서늘하게 달라진 양신부의 눈빛이 박일도라는 단서라는 시각이다.

이는 박홍주에 대한 의문과도 연결돼있다. 강력한 악의 기운을 발산하는 홍주는 상용시의 절대 부 소유자이자 권력자인 국회의원이기도 한 인물로 해당지역 내 경찰까지 자신의 맘대로 쥐락펴락한다.

박홍주에 대한 해석은 양분된다. 홍주는 화를 참지 못하는 성격과 현재까지 빙의된 자들과 나눔의 손에서 함께 했다는 점에서 가장 유력한 박일도 후보라는 것. 그러나 타고난 부와 지위로 특권의식이 잘못 발현된 캐릭터로 박일도라고 하기 에는 다른 인물과 달리 단서가 지나치게 빠르게 노출됐다는 견해다.

따라서 홍주보다 홍주 옆에 있는 양신부가 그녀를 조정하는 진짜 악귀 박일도라는 해석이다.

이외에도 박일도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화평의 아버지. 화평에게 박일도가 빙의된 후 어머니와 아내가 죽자 마을에서 사라진 인물로 현재까지 생사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후보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일도 후보로 십자가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신부와 영매 화평 등이 거론되는 이유는 박일도가 통상적인 구마의식에서 벗어난 귀신이라는 점이다. 박일도가 빙의한 화평을 처음 찾은 양신부는 그가 빙의됐음을 알아보지 못했고 구마의식을 행하러 온 신부에 빙의하는 등 강력한 악을 발산했다.

박일도가 빙의한 인물에 대한 단서는 쉽사리 제공되지 않을 것을 보여 끝까지 긴박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OCN ‘손 the g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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