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예보] “내일 날씨, 미세먼지 좋음” 한지민 ‘프린트 롱 원피스’ 가을 오후 만끽 하는 법
- 입력 2018. 09.29. 18:30:1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9월의 마지막 날, 일요일인 30일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17도로 토요일인 오늘에 비해 2도 높게 시작하지만 한낮에는 3도 낮은 23도로 내려간다. 일교차가 6도로 하루 종일 기온 변화가 크지 않고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이어서 외출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
한지민
긴 추석 연휴 끝에 출근해 오히려 더 피곤했던 주중의 묵직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결정적 힐링 코드가 필요하다. 10월 초 첫 주는 큰 일교차와 20도 초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서늘한 가을 기온이 예보된 만큼 일요일에 선선하고 상쾌한 가을 오후를 충분히 즐겨야 한다.
가을 패션의 절대 코드는 분위기다. 기분이 들뜨지 않지만 우울하지 않은 기분 좋은 차분함은 가을에 누릴 수 있는 ‘분위기’로 그에 걸맞은 패션 아이템이 필요하다.
영화 ‘미쓰백’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한지민은 짙은 네이비 롱 원피스로 분위기 있는 가을룩으로 차려입고 무대에 올랐다. 크지도 작지도 않는 애니멀 프린트의 롱 원피스는 쇄골이 드러나는 깊게 파인 V 네크라인과 비숍 소매가 여름 원피스와는 다른 고혹적이기까지 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가을 계절감을 살리는 결정적인 마무리 아이템은 그레이 컬러의 앵클부츠로 은은한 골드 컬러의 프린트와 어우러져 튀지 않게 가을룩에 필요한 깊이를 더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