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VIEW]"어벤져스 4인방"…'플레이어' 송승헌X정수정X이시언X태원석 通했다
입력 2018. 10.01. 13:38:35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첫 방송부터 제대로 터졌다. 시청률도 화제성도 합격점이다. 쾌속 전개와 시원 통쾌한 액션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 '플레이어'가 OCN 드라마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첫 방송된 '플레이어'는 역대 OCN 드라마 첫방송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은 물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또한 방송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높은 화제성까지 자랑했다.

2회 역시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렸다. 평균 4.9%, 최고 5.3%(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 단 2회만에 시청률 5%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OC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보이스2'의 바톤을 잘 이어받은 셈이다.

'보이스2' 후발주자라는 무거운 부담감을 떨쳐버린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보이스2'와 달리 '플레이어'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통쾌한 '사이다 응징'과 적재적소의 유머를 선사하며 장르물의 명가 OCN 드라마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과 '현실 케미'로 몰입감을 높인 '플레이어' 4인방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의 힘이 컸다. 사기꾼 강하리 역의 송승헌은 뻔뻔하면서 능청스러운 사기꾼으로 완벽 변신, 안정적인 연기 호흡으로 극의 중심에서 무게를 잡았다.

정수정의 첫 장르물 도전도 성공적이었다. 극 중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 역을 맡은 정수정은 첫 등장부터 화려한 오토바이 액션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주체적 여성 캐릭터로서 '플레이어' 4인방의 없어선 안 될 해결사로 남다른 활약을 보였다.

해킹 마스터 임병민 역을 맡은 이시언은 특유의 장난기를 더한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제 2의 마블리'라는 수식어를 얻은 태원석은 싸움왕 도진웅 역을 통해 시원한 맨손 액션을 선보이며 '플레이어' 액션만의 차별화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임병민(이시언), 도진웅(태원석)는 '톰과 제리'같은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모두 제 몫을 제대로 해내며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플레이어' 4인방. 완벽하진 않지만, 함께 있을 땐 드라마판 '어벤져스'나 다름없다. '따로 또 같이' 펼치는 이들의 활약이 남은 회동안 어떻게 빛나게 될 지, 또 쾌조의 출발을 알린 '플레이어'가 향후 어떤 성적표를 거둘지 주목된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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