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SCENE]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vs 박준금, 고부 갈등 심화 "예전 같았으면 소박감"
- 입력 2018. 10.15. 10:08:29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이 시어머니 박준금과 갈등을 빚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에서는 남편 박완승(윤종훈)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임치우(소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완승은 트럭을 몰고 가던 중 고급 외제차와 사고를 냈고, 3천만원의 보증금으로 집 계약을 앞두고 있던 임치우는 집 계약을 하지 못하게됐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자신만의 집을 가져본다는 희망에 부풀었던 임치우는 시어머니 김이복(박준금)네 집에 들어가서 살면 된다며 신나하는 철없는 남편의 모습에 분노를 폭발시켰다.
그는 "한 번이라도 당신이 벌인 일 당신이 책임진 적 있어? 당신이 해야? 뭐가 그렇게 신나? 돈 다 날려 놓고 어머니 집에 얹혀 사는 게 신나? 나도 남편 어깨에 기대서 살아보자"라며 남편의 철없음을 질책했다.
이어 임치우는 "말 안 해도 힘든 일은 알아서 해주고, 뭐든 척척 해주는 사람하고 살아보고 싶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 순간 밖에서 모든 얘기를 듣고 있던 시어머니 김이복이 나타나 "얘기 지금 누구 아들을 잡냐"고 임치우에게 소리를 질렀다.
임치우는 아들을 싸고 도는 김이복에게 "매번 이렇게 받아 주시니까 똑같은 일만 반복되는 거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김이복은 "넌 꼭 남 탓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 넌 뭐하나 적당히 넘어가는 적이 없어. 그러니까 애가 찍 소리나 제대로 내겠니"라며 격한 감정을 표했다.
이어 김이복은 박완승에게 "이래서 너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안 된다고 했던 것"이라고 혼을 낸 뒤 다시 임치우에게 "무시를 해도 내가 하고. 욕을 해도 내가 해. 주제 넘게 누가 누굴 가르쳐. 결혼 8년이 지나도 애 하나 못 낳은 게. 예전 같았으면 진작에 소박감이야. 내 아들은 내가 데리고 갈테니까 고생 그렇게 하고 싶으면 나가서 실컷 살아봐 어디"라며 고부 갈등을 심화시켰다.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