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마성의 기쁨’ 임금미지급 갈등 재개, 제작진 “자꾸 늦어져” VS 제작사 “정리中”
- 입력 2018. 10.24. 18:32:23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지난 12일 본지는 ‘마성의 기쁨’ 제작사인 골든썸이 “임금 미지급 문제가 없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자신이 ‘마성의 기쁨’ 제작진이라고 밝힌 A씨는 “사실이 아니다”며 제작사인 골든썸에 해명을 요구했다.
A씨는 24일 더셀럽에 ‘마성의 기쁨’에서 일했던 제작진이라며 “9월분 월급을 아직 받지 못했다. 계약서엔 2일에 월급을 지급한다고 기재돼 있다. 제작진은 프리랜서기 때문에 제작사와 1:1 계약을 한다. 팀마다 지급일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서상이라면 지난 2일에 월급을 받아야하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으며 골든썸이 ‘여태까지 문제가 된 적이 없었다’고 한 것에 대해 “이전에도 임금미지급 건이 여러 차례 있었다. 그래서 촬영 스케줄이 늦춰진 적도 여러 번”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A씨는 “임금미지급에 대해 현장에서도 말했고 관계자에게도 말했다”며 “현장에서 반박할 땐 정해진 기일을 넘겨서 월급이 들어왔다. 그러나 이제 마지막 월급인 9월분을 남겨두고 연락이 되지 않으니 월급을 받지 못할까봐 불안하다.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고 문자 등의 회신도 없다”고 설명했다.
A씨는 “대부분의 스태프가 월급을 못 받은 상태”라며 “한 팀만 지난 23일 밤늦게 월급을 받았다고 했다. 왜 그 팀만 먼저 받은 것인지는 모르겠다. 원래 받기로 한 날짜도 23일이 아니라 늦게 받은 것이다. 제가 속한 팀을 비롯해 다른 팀들은 아직 연락이 없다”고 황당해 했다.
이에 대해 골든썸 측은 이날 더셀럽에 월급 기일에 대해 “원래는 촬영하고 익일 22일에 지급이 되는 시스템”이라며 “마지막인 9월 촬영 분은 아직 정리할 게 남아서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0월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전에도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내부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없던 것 역시 마찬가지”라고 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골든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