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VIEW] 故김주혁 1주기…아직도 웃는 모습이 눈에 선한데
입력 2018. 10.30. 10:35:25
[더셀럽 이원선 기자] 벌써 1년이나 흘렀다. 영화 '공조'에서는 살벌한 악역으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친근감 넘치는 '구탱이 형'으로 대중들 앞에 섰던 故 김주혁이 유작 '흥부' '독전' '창궐'을 남겨둔 채 우리 곁을 떠났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주혁은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드라마 '구암 허준' '프라하의 연인' 등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걸었다.

그런 그가 2013년부터 2년동안 KBS2 간판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하며 작품속에서와는 또 다른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갔다.

이후 영화 '공조'로 780만 관중을 동원하는 '대박'을 기록했고 이 작품으로 인해 제1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 "연기 인생 20년 만에 영화로 받는 첫 상"이라며 감격해 했다.

그런데 시상식이 있고 3일 뒤였던 지난해 10월 30일, 정말 갑작스럽게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고 김주혁은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같은 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를 통해 "김주혁의 사망 원인은 머리뼈 골절 등 머리 손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으나, 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과 별개로 여전히 사고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주혁 차량에서는 결함이나 기계적 오작동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사고 당시 김주혁은 안전벨트도 하고 있었기에 국과수 결과가 나오기 전 일각에서는 고인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을 내보내기도 했다.

이런 여론에 국과수는 보다 정밀한 분석을 통해 차량 블랙박스 등 한 차례 더 조사했으나 차량 감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나오지 않으며 고 김주혁의 사고 원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에 있다.

너무 갑작스러운 사고였고 이 아직 명확하게 사고 원인이 나오고 있지 않다. 그렇기에 고인의 지인들은 더 먹먹할 수 밖에 없다.

故김주혁의 1주기인 오늘(30일), 고인을 그리기 위해 최근 '대종상영화제'와 '더 서울어워즈'에서도 故김주혁을 추모했고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만들어준 '1박 2일'에서도 故김주혁 1주기를 맞아 그가 생전 활약한 스폐셜 방송을 내보냈다.

2년 여간 함께 프로그램을 해온 멤버들은 여전히 고인을 그리고, 고인을 추억했다. 아울러 소속사 대표이자 오랜 지기인 김종도 대표, 같이 영화를 찍은 봉태규, '공작'의 김성훈 감독, '1박 2일'에서 연을 맺은 유호진 PD, 모교 후배들인 김세영 박상준 씨, '1박 2일' 김제 편을 찍은 김점순 씨 등도 영상으로 등장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렇듯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구탱이 형' 故김주혁을 그리고 있다. 이제는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고인의 사진밖에 안 남았지만 故김주혁 지인들을 비롯해 대중들은 여전히 故김주혁을 그리워하고 있다.

故김주혁의 1주기 추모식은 오늘 비공개로 치러지며 고인의 지인들과 동료들이 모여 조용히 고인을 그릴 예정이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