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포레스트’ 동엽의 전 여친 혹은 남친? 트렌스젠더가 된 친구 “내가 진짜 여자인지 확인해줘”
입력 2018. 11.03. 11:00:05
[더셀럽 한숙인 기자] ‘빅포레스트’에서 사채로 쫄딱 망한 동엽의 앞에 가죽재킷과 미니스커트를 입은 섹시한 여자가 나타나 전 여친이라고 주장해 동엽을 잔뜩 긴장하게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빅포레스트’에서 동엽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나 “너랑 25년 전에 사귀었던 사람”이라 동엽을 호기심을 자극했다. 처음 보는 얼굴에 동엽이 당황하자 그 여자는 “맨날 같이 놀고 같이 씻고 잤으면 사귄 거 아닌가?”라며 동엽을 난감하게 했다.

동엽은 고등학교 때 사귀었던 여자들의 이름을 계속 대지만 그 중 누구도 아니었다. 결국 목소리로 과25년 전 죽마고우였던 용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연실색 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남자였던 과거를 숨겨야만 하는 용락과 아무것도 남지 않고 무일푼이 된 동엽은 서로를 위로하며 25년 전 우정을 나눴다.
그러다 용락은 진지하게 동엽에게 자신에게 친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25년만이 다시 동엽을 찾은 이유를 털어놨다.

용락은 “여자로서의 삶을 새로 살고 있어. 내가 다니는 직장 동료 친구들 다 내가 원래 여자인 줄 안다. 게다가 나를 좋아하는 남자도 생겼어. 지금 그 사람 마음을 받아주고 싶어졌어. 그래서 말인데 너한테 부탁하나만 해도 될까?”라며 옷을 벗고 동엽에게 다가가 “친구가, 아니 남자로서? 동엽아 내가 완벽한 여자가 됐는지 확인 좀 해줘”라고 부탁했다.

만약 우리에게도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 이번 화는 코믹하게 진지한 질문을 던졌다. 우정으로 친구의 부탁을 들어줄지, 아니면 우정을 이유로 친구를 밀어낼지 한번 쯤 생각해 볼 문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빅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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