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손나은이 전한 스산한 ‘여곡성’ 괴담, 그 두 번째
입력 2018. 11.10. 13:00:20
[더셀럽 이원선 기자] 손나은이 영화 ‘여곡성’ 촬영 에피소드를 말하며 귀신 목격담을 전했다. 처음에는 자신이 직접 목격한 경험담을, 그리고 두 번째로는 매니저의 귀신 목격담을 말해 간담을 서늘케 했다.

영화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영화로 1986년 동명 공포영화의 리메이크작이다.

영화는 지난 8일 전국 극장가에 개봉돼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바. 특히 영화 개봉에 앞서 손나은이 전한 스산한 ‘여곡성’ 괴담이 여전히 이목을 끌고 있다.

손나은은 지난 1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진행된 ‘여곡성’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씻으러 갔는데 누가 보고 있는 것 같아 뒤를 돌아보니 진짜 누가 보고 있었다”고 촬영중 겪었던 오싹한 경험담에 대해 말했다.

이어 “당시 저는 문도 잠갔었고 키도 제가 가지고 있었는데 너무 소름이 끼쳤다”며 “아마 귀신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오싹했던 귀신 목격담을 말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더셀럽과 만난 손나은은 또 하나의 귀신 목격담에 대해 말했다. 이번엔 본인이 겪었던 일이 아닌 매니저가 겪었던 일이었다.

그는 “괴산에 있는 어느 산에서 촬영을 할 때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니저 오빠가 밤에 커피를 사러 가야되는 상황이 생겼다. 근데 근처에 커피숍이 없어 산을 내려갔다와야 했는데 커피를 사고 올라오는 도중 할머니를 봤다고 했다. 그래서 차를 잠시 멈추고 다시 봤는데 할머니는 없었다고 한다”고 오싹했던 매니저의 귀신 목격담에 대해 말했다.

공포영화를 촬영하며 귀신을 목격한다면 흥행으로 이어진다는 설이있다. ‘여곡성’은 배우 및 스태프들의 스산한 목격담에 더해져 올 가을 최고의 공포영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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