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인터뷰] '백일의 낭군님' 김기두가 밝힌 #으르렁 #도경수 #서열
입력 2018. 11.12. 14:30:50
[더셀럽 심솔아 기자] 배우 김기두가 '백일의 낭군님' 배우들의 댄스 서열을 정했다.

최근 더셀럽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더셀럽 사옥에서 김기두와 tvN 수목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기두는 '백일의 낭군님' 시청률 공약이었던 '으르렁' 댄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김선호는 '으르렁' 춤 못 추지 않나, 걔가 최악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거 자체가 부끄럽다. 제가 봤을 때는 (김)재영이가 사실은 있었어도 똑같이 못 췄을 거다. (한)소희도 드럽게 못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도)경수가 '기두 형 잘춘다'고 인정해줬다. 제가 시청자들이 뽑아 주신 것도 봤는데 좀 잘못된 것 같다. 이민지보다는 제가 낫다. 나는 경수, (남)지현이 다음 공동 3위다. 다른 애들은 사이드였고 나는 센터였다. 경수가 나에게 믿음이 있었고 모자 뺏고 하는 것도 특별히 하라고 했던 거다. 증명하려면 경수랑 통화라도 해야하는데"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소희가 포상휴가 가면 다시 해보자고 하는데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다 연습하고 올 것 같다. 전쟁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쟁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이는 애정에서 기반된 장난이었다. 서로를 위하기에 바빴던 배우들과 함께한 김기두는 '백일의 낭군님' 팀의 끈끈한 우정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 드라마를 병행하느라 못쉬었다. 힘들어 하는 게 보이니까 경수랑 지현이랑 다 너무 걱정해줬다. 동생이지만 배울 것도 많은 든든한 친구들였다. 경수는 비타민을 직접 줬고 지현이는 걱정 됐는지 메시지로 잘 맞을 것 같은 비타민 리스트를 주더라. 따뜻한 마음이 너무 느껴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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