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국가부도의 날' 유아인 "관객과 공감대 만들고자 노력"
입력 2018. 11.19. 16:13:52
[더셀럽 최정은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제작 영화사 집)이 오는 28일 관객을 찾는다.

'국가부도의 날'의 언론시사회가 최국희 감독,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주우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19일 오후 2시에 열렸다.

유아인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과감히 사표를 던지는 금융맨 윤정학을, 허준호는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가장 갑수 역을 맡았다.

그는 연기를 하며 중점을 둔 점에 관해 "캐릭터의 성격이나 선택들로 관객과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어떤 면에서는 현실주의자, 기회주의자 이기도 하지만 인간적이기도 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거부감을 갖지 않고 관객 여러분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영화 최초로 IMF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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