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20억 사기사건, 고소장 속 진실은? 마닷 강력 부인
입력 2018. 11.19. 21:55:58
[더셀럽 한숙인 기자] 마이크로닷이 부모가 사기사건 피의자로 지목되자 공식입장을 통해 이를 강력 부인했다. 그러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측의 고소장이 공개되면서 피의자가 마이크로닷의 부모라는 사실이 신빙성을 더했다.

피해자와 마이크로닷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피해자가 20여 년 전 제출했다는 고소장을 공개했다. 고소장에는 현금 2500만원의 피해금액이 기재돼있으며, 당시 주변사람들의 총 피해금액이 총 20억 원으로 피의자들이 하루아침에 잠적했다는 것이 피해자의 주장이다.

해당 사건은 1999년으로 약 20여 년 전의 일로 최근 래퍼 마이크로닷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벌어진 짜 맞추기 식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 마이크로닷 옹호 측의 견해였다. 마이크로닷은 공식입장에서 “사실이 아니다”라는 말로 사기 논란을 일축했지만 19일 SBS funE가 당시 고소장을 공개하면서 사건이 반전됐다.

논란이 된 이 사안은 충북 제천 송학면에서 목장을 운영했던 피의자가 1997년 5월경 친척과 지인들에게 수억 원 대 돈을 빌리고 잠적한 사건으로, 피의자가 마이크로닷 부모라는 것이다.

해당 사건은 20년 전 충북 제천 송학면에서 목장을 운영했던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1997년 5월경 친척 및 지인 등으로부터 수억 원 대 돈을 빌리고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을 공개한 피해자는 당시 제천 아파트 한 채 가격인 2500만 원을 비롯해 곗돈을 모두 가지고 하루아침에 피의자가 잠적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당시 지상파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소개됐다고 주장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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