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일베 여친 불법촬영 압수수색”… 일베 반응은? “미친 나라”
입력 2018. 11.20. 14:00:28
[더셀럽 김지영 기자] 경찰이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의 ‘여친 불법 촬영’ 논란에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베 유저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경찰청은 20일 오전 중 법원에 일베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고 본격 수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사실이 퍼지자 일베 유저는 해당 보도를 일베에 올렸고, 단숨에 일간베스트 게시판으로 옮겨졌다. 일베 사이트는 유저들에게 ‘추천’과 동일한 의미인 ‘일베로’를 많이 받으면 게시글이 옮겨지는 시스템이다.

이에 유저들은 “미친 나라” “이놈의 정부는 마음에 안 들면 X도 아닌 걸로 일단 압수수색 구속부터 때린다” “X같은 나라다. 여자 요구는 다 들어준다” “ 90% 다 무혐의니까 걱정하지 마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해당 게시글은 일베 유저들에게 511번 이상의 ‘일베로’를 받았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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