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제스 측 "헤어샵 갑질 주장? 사실 아냐, 오히려 협박 당해"[공식]
- 입력 2018. 12.03. 10:40:04
- [더셀럽 박수정 기자]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이 유명 헤어디자이너인 강호 '더레드카펫' 원장의 미용 대금 미지급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3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가 고의적으로 거래대금의 지급을 지연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미 오랫동안 더레드카펫(원장 강호)에 대해서 모든 대금을 결제완료해왔다. 그러던 중 더레드카펫측에서 2013년부터 결제요청이나 증빙자료의 제공이 지연되었고, 이에 당사는 지속적으로 수십차례에 걸쳐 요청을 해왔다. 하지만 강호 원장은 당사의 거듭된 요청에도 연락 두절을 거듭하며 당사의 요청을 지속적으로 거부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2016년 초에는 법원으로부터 더레드카펫에 대한 채권압류명령을 받게 되었는데, 이후 강호 원장은 2018년 4월 경 제3자의 명의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의 발생한 헤어 메이크업 비용을 한꺼번에 청구해왔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구체적인 거래내역이라도 알려달라는 요청을 수차례에 걸쳐 요청을 했으나 현재까지 무시되고 있다"며 "오히려 '기사가 나가면 아티스트에 흠집 나니 돈을 달라'는 식의 수차례 협박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건전한 거래질서를 항상 준수해왔으며, 정상적인 대금지급요청을 거절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더레드카펫은 지금이라도 당사가 대금지불을 완료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호 원장은 한 매체를 통해 "씨제스와 스타쉽, 큐브 등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미용 대금을 주지 않아 경제적 고통이 너무 크다. 국세청에 세금 6억여원을 못 내 헤어숍도 가압류됐다. 대기업이 납품 대금을 주지 않아 부도를 맞은 협력업체와 같은 처지다"라고 주장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씨제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