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VIEW] 백종원 향한 황교익의 열등감, 이제는 멈춰야 할 때
- 입력 2018. 12.06. 16:15:31
- [더셀럽 이원선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여전히 백종원의 이름과 함께 거론되고 있다. 그의 말로는 백종원에게 큰 감정이 없다고 하나 여전히 황교익이 쓰는 글에는 백종원을 향한 열등감과 그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누리꾼들에 대한 반감이 내재되어 있다.
두 달여 전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방송 조작을 했다”며 대전 편 막걸리 집 방영 분을 지적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막걸리집 사장과 막걸리 감별 테스트를 하던 백종원이 자신이 맞춘 사실을 숨겼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방송 조작이라 말했다.
또한 황교익은 “저도 막걸리를 많이 마셔봤지만 그 차이들의 분별 지점을 찾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막걸리 테스트 자체에 의문을 제기, 그러면서 그는 “이런 방송 조작은 시청자들을 우롱한 것이고 기자들도 방송 조작에 속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무작정 백종원과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지적하는 그에게 일부 누리꾼들은 황교익의 말을 받아치며 오히려 역공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익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아직까지도 백종원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이에 한 시사평론가는 황교익을 언급하며 “이는 백종원에게 전형적으로 열등감을 가진 모습이라 볼 수 있다”며 “학교 다닐 때 공부만 하던 찐따들이 다른 재능으로 성공한 사람을 보며 질시하는 스테레오 타입”이라 그를 비판했다.
이후 논란이 줄어들지 않자 백종원 또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할 당시 그의 이름을 언급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백종원은 황교익과는 반대로 그의 영역을 존중한다고 말해 일각의 긍정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아울러 최근에는 황교익이 백종원 브랜드 식당에 사인을 해줬다는 내용의 글들이 퍼지며 다시 한 번 두 사람이 함께 화제의 선상에 올랐다. 그러나 황교익은 해당 식당에 가본 적도 없으며 사인 자체도 한 적이 없다고 빠르게 해명하며 자신을 향한 반대적인 입장에 대한 비난을 차단했다.
이렇게 논란이 수구러드는 듯 했으나 황교익은 오늘(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은 백종원과의 논란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해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그는 “민주공화정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다”며 “명예훼손 모독 차별 등 법으로 금지한 것 아니면 그 어떤 표현도 용인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 안에서 용인되듯이 제가 백종원에 대해 그 어떤 말을 해도 여러분들은 제게 백종원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고 할 수 는 없다”고 단언했다.
다시 한 번 일말의 불을 지핀 황교익의 글에 일각에서는 “제발 적당히 좀 하라”라며 이제는 멈춰야 할 때임을 인지케 하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