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키워드] ‘붉은 달 푸른 해’ 용의자 ‘차학연→김선아’, 선한 의도 나쁜 행위의 암시
- 입력 2018. 12.06. 18:09:29
- [더셀럽 한숙인 기자] ‘붉은 달 푸른 해’가 지난 10회에서 엄마를 죽인 범인의 얼굴을 봤다는 아이의 증언이 차학연을 가리킬 거라는 이이경의 확신과 차학연을 바라보는 아이의 알 수 없는 표정이 교차하면서 시청률 5.5%로 5%대를 회복했다.
MBC ‘붉은 달 푸른 해’
지난 5일 방송된 MBC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차우경(김선아)은 강지헌(이이경)에게 ‘선한 의도 나쁜 행위’라는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 자살로 처리된 동숙(김여진)의 남편 안석원(황인준)과 미라로 발견된 이혜선 모두 아이를 방치한 부모로, 이들의 죽음이 아이인 소라와 하나에게는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사건을 아동심리사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지헌은 우경의 분석을 토대로 사건들을 재검토 하면서 과거 부모를 죽인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의 옆에 있던 이은호(차학연)이 이들의 죽음 옆에도 있었던 사실을 발견하고 그를 용의자로 검거했다.
사건의 실마리가 빠르게 풀리면서 오히려 이은호가 아닌 차우경을 중심으로 사건이 재구성되고 있다.
동숙은 남편이 자살로 처리돼 보험금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선생님이 소라 아빠 없어지면 좋을 거라 하지 않았어요”라며 우경을 탓했다. 그러나 우경은 홀로서기를 하라는 의미였다며 차갑게 대해 동숙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어 하나가 범인을 봤냐는 질문에 지헌을 가리키자 ‘이렇게 덩치가 큰 사람’이라며 아이의 생각을 조정하는 듯한 늬앙스의 말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범인을 지목하는 자리에서 하나는 이은호에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우경의 손을 꼭 잡고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지헌을 바라보면서 10회가 종료됐다.
우경은 지현이 녹색 원피스의 아이가 우경의 어린 시절 모습일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자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산 새엄마 허진옥(나영희)에게 6살 때 얘기를 묻는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의심을 더욱 키웠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붉은 달 푸른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