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뮤직, 산이와 전속계약 해지… 각자의 길 간다 '서로 응원'
입력 2018. 12.06. 22:10:48
[더셀럽 최정은 기자] 브랜뉴뮤직이 래퍼 산이와 전속계약을 해지, 각자의 길을 간다.

6일 한 매체는 복수의 가요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산이가 최근 브랜뉴뮤직의 수장인 라이머를 만나 계약해지 건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산이는 예정보다 일찍 계약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양측은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계약을 정리하고 서로 응원하며 각자의 음악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산이는 신곡 '페미니스트'를 통해 '여혐'논란을 낳았다. 그는 SNS를 통해 일부 여성 커뮤니티 유저들을 겨냥한 곡이라며 이를 부인했지만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어 산이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브랜뉴이어'에서 일부 관객과 의견 충돌을 벌이며 욕설을 내뱉어 또 한 번 파장을 일으켰다.

공연은 약 10분 동안 중단됐다 이후 무대에 등장한 라이머는 "공연 중에 기분이 상한 분이 계시다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산이는 또 일부 여성 커뮤니티 유저들을 겨냥해 '웅앵웅'이란 곡을 추가 발표, 논란에 재차 불을 지폈다. 이후 브랜뉴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모든 논란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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