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나 혼자 산다' 2위 ‘하나뿐인 내편’… '스카이 캐슬' '남자친구'는 몇 위?
- 입력 2018. 12.19. 15:22:00
- [더셀럽 최정은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를 재탈환했다.
한국갤럽이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나 혼자 산다'가 선호도 6%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 3월 시작한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현무 기안84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헨리 등 고정 출연진 외 매회 다른 게스트가 새로움을 더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8월 15위로 순위권 처음 진입한 이래 연말부터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지난 4월 종영한 '무한도전'의 뒤를 잇는 MBC 간판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4월 첫 1위에 오른 뒤 9개월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의 호응이 더 큰 편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5.5%)이다. 갑자기 닥친 역경에 꿋꿋이 맞서는 주인공 김도란(유이)이 어렵게 결혼에 이르렀으나 시가의 운전기사 강수일(최수종)이 28년 만에 나타난 자신의 친부이자 살인 전과자임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격랑에 빠져드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다.
딸을 향한 부성(父性)에서부터 나홍주(진경)와의 중년 로맨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최수종을 비롯한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드라마다. 남성보다 여성, 특히 고령층이 즐겨본다. KBS2의 동시간대 전작 '황금빛 내 인생'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연속 1위 기록을 남겼고 '같이 살래요'도 8월 1위에 오른 바 있어 '하나뿐인 내편'의 상승세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부 명예 권력에서 우리나라 상위 0.1%를 자부하는 이들의 자녀 대학입시 풍토를 코믹하게 다룬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2.9%), 송혜교와 박보검이 커플로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된 케이블TV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2.5%)가 방송 시작 약 3주 만에 각각 6위와 8위로 신규 진입했다.
'신서유기6'(tvN, 4.7%)가 3위, '썰전'(JTBC, 4.2%)이 4위, '나는 자연인이다'(MBN, 3.6%)가 5위, '미운 우리 새끼'(SBS, 2,8%)가 7위, KBS1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와 SBS 예능 '런닝맨'(이상 2.3%)이 공동 9위다.
종영을 앞둔 일일극 '끝까지 사랑'(KBS2, 2%)과 '비밀과 거짓말'(MBC, 1.5%)이 각각 12위, 14위를 기록했다. 그 외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 tvN, 2.2%)이 11위,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KBS2, 2.0%, 공동 12위), '전지적 참견 시점'(MBC, 1.5%, 공동 14위), '아는 형님'(JBTC)과 '백종원의 골목식당'(SBS)(1.4%, 공동 16위), '세계테마기행'(EBS)과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채널A)(1.3%, 공동 18위), '전국노래자랑'(KBS1, 1.2%, 20위)이 20위 안에 들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출처=MBC, 한국갤럽]